울산시, 길천산단 조성 총 155억 예산 절감
울산시, 길천산단 조성 총 155억 예산 절감
이주형 기자입력2007-11-06 08:54:38
울산시가 길천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단지조성에 필요한 흙을 한국고속철도관리공단과 협의하여 무료로 반입함으로써 총 155억원의 예산을 절감, 저렴한 가격으로 공장용지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총 8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일원에 58만㎡ 규모의 길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2005년 8월 추진, 1단계로 14만9000㎡의 조성공사를 지난 10월 완료한데 이어 2단계 사업(43만1000㎡)은 오는 2008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 단지 조성에 필요한 토사 총 162만6000㎥를 한국고속철도관리공단과 수차례의 협의 끝에 부산 울산간 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토사를 수송비 등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반입, 총 155억3700만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현재까지 길천일반산업단지에는 1단계 사업 포함 총 72만㎥(68억8000만원)의 토사가 반입됐으며 앞으로 2단계 사업에서 90만6000㎥(86억5700만원)가 무료로 반입될 예정으로 있다.
특히 이 같은 사업비 절감으로 3.3㎡당 13만2000원 정도가 절감된 57만6200원으로 공장용지를 공급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당초 한국고속철도관리단이 부지내 토사를 반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수송비 등 )을 요청했으나 우리시 관련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수차례의 업무협의를 통해 공단의 협조를 이끌어냄으로써 사업비를 크게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길천일반산업단지는 입주기업체 선분양을 추진하여 사전에 도로망이나, 공공시설 위치 등을 조정 입주기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언론문의처 : 울산시 투자지원단 박영민 052-229-2753
출처 : 울산광역시청
홈페이지 :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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