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심지역,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
대구도심지역,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
이주형 기자입력2007-08-28 12:56:22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 대구시환경시설공단(이사장 김기무), REC-한빛쏠라(사장 조한식)는 8월 28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시설공단 서부사업소 내 도심지역으로써는 세계 최대 규모인 2.5MW급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 지금까지 도심지역의 최대 규모는 독일 뮌헨시의 전시관 및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태양광 발전소로 각 1MW규모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노르웨이의 REC와 중앙마이크로닉스(주) 국내 합작법인인 한빛쏠라(주)에서 200억원을 투자하여 오는 10월 착공 내년 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4,000MWh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는 1,5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 용량이며, 자동차 1,000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오지의 땅을 싼 값에 매입하여 대규모로 뒤덮는 방식으로 건립되는데 비해, 대구시에서는 환경시설공단의 하수처리시설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이 시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도심 지역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방식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을 전적으로 지역 업체가 맡아 시공함으로써 선진 태양광 발전 기술능력 향상이 기대되며 대외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앞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계기로 Solar City 메카로 발전시키고 환경시설과 더불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대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이며 세계적 태양광 브랜드 기업인 REC사가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진출함에 따라 향후 태양광 관련 제조 공장 등의 투자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언론문의처 : 대구광역시 투자유치단 단장 김종찬 053-803-3470
출처 : 대구광역시청
홈페이지 : http://www.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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