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디아(Chindia) 유력 메이커, 한국 부품 찾아서 대거 방한
친디아(Chindia) 유력 메이커, 한국 부품 찾아서 대거 방한
여기에 기자입력2006-05-30 08:30:00
세계의 공장’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자IT 메이커들이 대거 방한한다. 아시아의 유력 메이커와 국내 부품업체간 수평적 산업협력을 위해 6월 1일, 2일 양일간 열리는 ‘아시아 글로벌 전자/IT 아웃소싱 플라자(Asia Global Electronics/IT Outsourcing Plaza)’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행사는 KOTRA(대표 : 洪基和)와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경상북도가 공동 주관한다.
‘하이얼’과 더불어 중국 3대 가전 메이커 중 하나인 ‘사천 장홍전기고분유한공사(Sichuan ChangHong Co., Ltd. 연매출액 : 22억불)’는 한국산 TV부품과 에어컨 압축기 등을 아웃소싱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연간 아웃소싱 구매액은 7억 5천만 불에 달하며, 한국으로부터의 현재 구매액은 전체의 1/3 수준인 2억 5천만 불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매책임자가 직접 방한해 한국으로부터의 구매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유명 TV 브랜드의 하나로 연간 매출액이 16억불에 달하는 `창유집단(Skyworth)`의 구매 부총재도 방한한다. 창유집단은 TV, DVD 등에 들어가는 집적회로(IC), LCD 등 각종 전자부품 구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에서는 `TCL 그룹`의 자회사로 그룹의 핵심 통신회사인 `TCL 통신설비(huizhou) 유한공사`도 방한하기로 하여 중국 메이커들의 한국산 부품에 대한 관심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인도에서는 현지 4위 가전 그룹으로 인도에만 8개의 생산공장이 있으며, 중국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는 ‘비디오콘 인더스트리즈(Videocon Industries Ltd. 연 매출액 : 25억불)’가 방한한다. 남인도 최대의 통신기업인 ‘티비스 일렉트로닉스(M/S TVs Electronics Ltd., 연 매출액 : 8천 5백만불)’도 통신부품 아웃소싱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리랑카에서도 현지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다이알로그 텔레콤(Dialog Telekom Ltd., 연 매출액 1억 8천만불)’이 방한 기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서남아 유력 메이커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6 스마트홈 네트워크 쇼(5.30-6.3, KINTEX)’와 연계되어 아시아의 주요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및 가전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들 메이커와 우리 부품업체간의 아웃소싱 상담회는 6월 1일 KINTEX에서, 2일에는 구미(센츄리 호텔)에서 개최되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우리 부품 수출업체들에게 골고루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sia Global Electonics/IT Outsourcing Plaza’ 행사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 6월 1일(KINTEX), 6월 2일(구미 센츄리 호텔)
ㅇ 초청 바이어 : 아시아 유력 전자/IT 메이커 29개사
ㅇ 국내 참가업체 : 200개사 내외
ㅇ 주 관 : KOTRA, KINTEX, 경상북도
ㅇ 참고사항 : ‘2006 스마트홈 네트워크 쇼(5.30-6.3, KINTEX)’와 연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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