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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의 꿈, 대한민국 4대 로봇전' '철인의 꿈, 대한민국 4대 로봇전' 이주형 기자입력2007-08-11 13:32:25
BICOF 2007(운영위원장 김동화)에서는 3040세대들의 추억의 로봇만화 4편을 주제로 가족 관람객을 위한 인터랙티브 전시 「철인의 꿈;대한민국 4대 로봇전(이하 철인의 꿈)」이 열린다. ※ ‘상호간’의 뜻을 지닌 인터(inter-)와 ‘활동적’의 뜻을 지닌 액티브(Active)의 합성어로, 상호활동적인, 곧 쌍방향이라는 의미. 「철인의 꿈」은 3040세대들의 추억의 한 축을 차지한 시대의 만화 ‘로보트 태권 브이’ ‘철인 캉타우’ ‘로보트 킹’ ‘로봇 찌빠’의 대한민국 4대 로봇만화를 주제로 꾸며지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시다. 「철인의 꿈」은 피상적인 관람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전시에 직접 참여하고 직접 꾸며나가는 문화 체험이 가능한 최신 경향의 전시회이면서, 실물사이즈의 로봇 조형물이나 입체투시공간 등 만화 속 이미지를 공간화 시킨 전시 공간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들이 전시되어 부모세대와 아이세대가 함께 추억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장으로써 기능한다. 큐레이터 신명환은 “우리는 로봇을 현실에서 만나는 시대에 살고 있고, 그래서 꿈이 현실이 된 지금 더 이상 로봇이 주인공인 만화들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로봇 만화전을 통해 과거의 로봇만화를 재조명해보고, 전시를 보고 나오는 관람객들이 철인의 꿈을 다시 꾸고 그 꿈을 부활시켜주기를 바란다”며 기획자로써의 바람을 밝혔다. ‘철인의 꿈’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천국제만화축제 메인 행사장인 복사골 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장 운영은 10:00~18:00까지. 「철인의 꿈」 전시 큐레이터 신명환은 건축학과와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양한 매체에서 카툰을 발표해 왔으며, ‘도고’라는 대표 캐릭터가 사랑받고 있다. 카투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지난 BICOF 2006의 「강풀 특별전-무한 스크롤의 이야기 속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주관한 우수 기획전시 「Beyond the Frame-일상에서 만나는 또 다른 세상」 등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화적 상상력을 잘 드러내주는 독특한 전시기획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출처 : 부천만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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