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 제25회 유저그룹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모든 제조업계의 Big Jump Up을 위한 성공의 전략 제시
한국델켐(주)(대표이사 정찬웅, www.delcam.co.kr)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유저그룹컨퍼런스(The 25th User Group Conference, www.hdugc.ne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최 25주년을 기념하여 제조기술의 전 세계적인 트렌드 및 최신 CAD/CAM 기술을 풍성하게 담아내어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기술정보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델켐 정찬웅 대표이사와 영국 델켐 Ltd.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 부사장이 기조 발표를 통해 각자 어떠한 로드맵을 통한 ‘Big Jump Up’을 실현해 나갈 것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향후 국내외 CAD/CAM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게 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그랜드 오프닝 _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Big Jump Up~!

4반세기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델켐과 인연을 맺어온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발표를 시작한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델켐은 25년 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는 본질은 변함이 없으나 국내 최대 CAD/CAM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거듭나며 형태는 크게 변화했다고 전달하며, 기업이 성장하려면 본질은 그대로 유지하고 형태는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세계경영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인 생존수단은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차별화 된 강점을 갖추는 것이라고 전하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을 넘어선 커다란 도약을 통한‘Big Jump Up’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공장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고, 더불어 한국델켐의 고객들은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을 통해 세계최고의 CAM 솔루션에 세계 최대의 CAD 솔루션의 파워가 더해짐으로써 가장 강력한 자동화 기술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웅 대표이사는 "1박 2일간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여기 계신 여러분들 모두 Big Jump Up을 달성할 수 있는 성공의 전략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정찬웅 대표이사의 소개로 무대에 등단한 오토데스크 수석 부사장 버즈 크로스는 올 초 정식 인수합병 체결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서 델켐 고객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오토데스크의 간략한 소개를 진행하였다.
버즈 크로스는 제조분야는 오토데스크 비즈니스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제조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델켐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델켐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와 흐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델켐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과 많은 고객들, 그동안의 훌륭한 업적을 통해 시장에서 각인된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델켐과 오토데스크는 서로의 기술력을 공유하여 모두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델켐 Ltd.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가 발표를 통해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인수합병은 서로간의 기술을 공유하여 고객들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향후에도 델켐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는 "기존 고객들의 대한 지원과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델켐과 오토데스크 제품간의 보다 높은 수준의 통합을 통해 최첨단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의 이익은 더욱 극대화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기술세션의 첫번째 순서는 기술연구소 김권일 수석연구원이 융합과 진화라는 주제로 정보기술과 융합된 제조기술이 향후 어떻게 진화해 나갈것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내용을 다뤘다.
이어서 황도연 선임컨설턴트의 발표와 오광민 선임컨설턴트의 데모시연으로 진행된 디자인 세션에서는 D4M을 위한 새로운 CAD 전략을 주제로 PowerSHAPE의 전극설계 API를 비롯한 통합 디자인 솔루션으로서의 특화된 여러 기능을 소개했다.
또 이충은 수석컨설턴트의 발표와 박효근 선임컨설턴트의 데모시연으로 진행된 가공 세션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PowerMILL의 독보적인 가공 기술을 소개했다.
2일차의 첫 기술세션은 황성옥 선임컨설턴트와 김희권 선임컨설턴트가 부품가공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자동화 CAM 솔루션을 주제로 FeatureCAM과 PartMaker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였다. 이어서 김대경 수석컨설턴트와 조한길 선임컨설턴트는 생산 현장에서의 측정 시스템이 왜 중요한 것인지, 제품의 완성도에 끼치는‘측정’의 영향력이 어떠한지 상세한 설명과 데모를 통해 설득력 있는 내용을 전달하였다.
다음순서로 한국델켐의 김광연 상무는‘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인력양성’을 주제로 한국델켐의 Power MILL 자격제도, 캠 경진대회, 산학협력 브릿지 사업 등의 주요 인력양성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주체 별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델켐의 정책들과 국가인력양성제도와의 연계 방안 및 향후 국가인력양성제도의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향후 새롭게 진행될 PowerMILL 5축 자격증, PowerSHAPE/FeatureCAM 자격증에 대해 안내했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픈하는 Delcam Job 사이트를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유저그룹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개최된‘산학정 간담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기관에서 총 4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산학정 간담회에서는 한국델켐 정찬웅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간담회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김광연 상무가 진행한‘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 인력양성’의 주제발표와, 산학정 핵심 인사들간의 활발한 토론, 각 입장을 정찬웅 대표이사의 일목요연한 정리가 어우러지며 단일기업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정부, 학교, 기업 간의 인력양성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하고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토론을 통해 학교의 직업교육에 대한 방향을 기업요구형으로 새롭게 변화하고자 하는 방안이 제시되었고, 우수인력 지속을 위해서 기업이 수행해야 할 부분과 정부의 정책과 학교의 인력양성과정에 반영해야 할 문제 등이 거론되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첫 날 저녁만찬과 함께 진행된‘제3회 세계캠경진대회(3rd Global CAM Skill Competition, 약칭 GCSC)’시상식이 특별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3회 대회에서는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과 준우승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의 최명진 학생,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의 이현준 학생이 차지하였으며, 한국폴리텍 대학 서울정수, 인천, 대구캠퍼스, 유한대학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장려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지난해와 다르게 고등학교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고, 이는 높아진 고등학교 수준을 보여주어 더욱 의미있는 결과였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내년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출전자격과 각각 상금 3백만원, 2백만 원이 주어지고 장려상에게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시상에 앞서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의 심사평이 진행되었고, 고용노동부의 나영돈 국장이 정부를 대표하여 우승 및 준우승자를 시상하였으며, 격려사를 통해 전체 수상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극찬하고,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한국델켐은 내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제26회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