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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염영일 포스텍 명예교수)는 최고의 로봇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 및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07로봇그랜드챌린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포스코 · 경상북도 · 로봇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도전과제를 수행하는 팀에는 수상금 1억원 및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지금까지 국내 대회 중 1억원 이상의 상금을 지급하는 대회는 처음으로 올해 대회에서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수상금이 이월되어 2009년까지 최대 3억원이 적립될 예정이다. 로봇그랜드챌린지대회는 대회 규모나 수상금 면에서 최고의 대회로 4~5세 정도의 어린이가 수행할 수 있는 도전과제를 로봇에게 주어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과제수행을 통해 기술개발 촉진 및 로봇에 대한 대국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첫 번째 도전과제는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지정된 방에 있는 특정 인물을 찾아 물건을 받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이다. 이번 대회의 벤치마킹 모델인 미국의 ‘그랜드챌린지’는 캘리포니아의 모하비 사막을 횡단하는 로봇차량 대회로 올해 3회째 개최되며 오는 11월, 실제 도심을 달리는 ‘어번 챌린지’를 시도한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 참가한 무인차량에 적용된 많은 아이디어와 기술은 이미 자동차 시장에서 도입돼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어 이와 유사한 형태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로봇그랜드챌린지대회가 국내 로봇산업에 끼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포항지능로봇연구소 염영일 소장(대회운영위원장)은 “올해 9회째 개최예정인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그랜드챌린지대회를 준비해오고 있으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국내 로봇기술의 비약적인 향상은 물론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경진대회와는 달리 고난이도 기술을 요하는 대회로 한국이 2013년 로봇기술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핵심원천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로봇그랜드챌린지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7월 9일부터 20일까지 그랜드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언론문의처 : 포항지능로봇연구소 기획관리부 최인숙 054-279-0174 출처 : 포항공과대학교 홈페이지 : http://www.postech.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