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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의 경쟁력? 지멘스가 주도한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 『Siemens Industry Road Show 2014』 개최

한국 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대표 귄터 클롭쉬)이 지난 7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포항을 시작으로 창원, 울산, 구미, 포항, 서울의 5개 도시를 순회하며 『Siemens Industry Road Show 2014』를 개최했다.
이번 『Siemens Industry Road Show 2014』는 효율적인 생산 제품 및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혁신을 실현하고 고객의 경쟁력 제고를 돕는, 최고의 산업 파트너로서의 지멘스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자사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Digital Enterprise Platform) 및 지멘스 PLM의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빅데이터 관리를 위한 Active Workspace Client를 서두에 소개하면서, 제품 및 공장의 설계부터 계획, 생산 엔지니어링, 실행, 관련 서비스 지원을 아우르는,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통합 기술을 한 번에 제공하는, 인더스트리 4.0 구현을 위한 진화된 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를 통해 지멘스는 지난 2009년부터 소개된 자사의 TIA(Totally Integrated Automation) Portal은 세계 제조 트렌드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고, 이 TIA Portal은 Industry 4.0의 연장선상에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지멘스 PLM 강경민 수석위원이 제조업체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빅데이터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지멘스 장동철 부장은 TIA Portal은 글로벌 라이브러리 콘셉트와 팀엔지니어링(Teamengineering) 기능, 트레이스(Trace) 기능과 고장안전(Safety)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독일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어,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어 나가고 있는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지멘스는,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Digital Enterprise Platform)을 제시하고 있고, 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의 인더스트리 4.0을 이끄는 세부 핵심 기술로서 TIA Portal 기술을 진화시켜나가고 있다.
제품설계부터 생산계획, 생산엔지니어링, 생산실행 단계 전체를 연결하는 데이터 백본의 역할을 하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역할 강조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국 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의 귄터 클롭쉬 사장은 지멘스는 지난 2007년 PLM 업체인 UGS를 인수해, 타 경쟁사에 비해 제품 설계 및 가상 생산과 실제생산을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일찌감치 구축했다고 말하고, 제품설계부터 생산계획, 생산엔지니어링, 생산실행 단계 전체를 연결하는 데이터 백본의 역할을 하는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가상세계와 실제세계, 즉 제품개발과 생산단계의 완벽한 연결을 위해서는 제품개발과 생산의 전 단계에 걸쳐 공통 데이터 모델과 일관된 데이터 흐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개발과 생산 전 단계에 걸쳐 공통 데이터 모델과, 제품설계부터 생산 및 서비스에 이르는 일관된 데이터 흐름을 가질 뿐 아니라, 가상 세계와 실제세계의 완벽한 연결을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멘스는 오래 전부터 생산엔지니어링과 생산실행 이 두 가지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TIA(Totally Integrated Automation 통합자동화)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산 엔지니어링과 생산실행의 두 가지 분야를 통합해왔으며, 지난 2007년 UGS라는 PLM(Produd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업체를 인수해, 제품설계와 생산계획의 두 가지 분야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지멘스는 설계 및 가상생산과 실제생산 이 두 가지 분야를 통합한 최초의 기업이며, 유일한 기업이 됐다고 강조했다.
클롭쉬 사장은 지멘스는 지난 1958년 SIMATIC으로 자동화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시작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억 유로 투자를 바탕으로 전 세계 자동화 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스마트포탈 구축이 제조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
본격적인 행사로 들어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강경민 수석위원은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빅데이터 관리’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 수석위원은 기업 내의 수십 개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어려우며, 하나의 포탈에 접목해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검색하고, 검색결과를 제공받고, 데이터 처리를 추가하는 스마트포탈을 구축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탈에 접속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트렌드 차트를 제공받고, 의사결정을 위한 대시보드를 제공받을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의사결정 관리가 제조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
강 수석위원은 자사의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인 Teamcenter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한 의사결정 지원은 물론, 가시적이고 직관적이며, 개인별 맞춤형의 인텔리전트한 3D 정보 액세스 환경을 제공하는 Active Workspace Client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Active Workspace Client는 수백만 개에 달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와 3D 지오메트리 기반의 방대한 양의 문서들에 이르는 어떠한 규모의 데이터들에 있어서도 신속한 통합 관리가 가능한 확장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내장된 필터링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정보 제공 기능으로 3D 데이터를 빠르게 고성능으로 시각화하여 관련 있는 제품정보와 즉각적으로 연계시켜 준다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신속하게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제품의 복잡성을 해결하면서 양질의 제품을 보다 빠른 시간에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경쟁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Active Workspace Client는 정보를 가시화하고 탐색을 원활하게 하는, 편리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찾았을 경우 다른 사용자들과 쉽게 공유하고 저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Active Workspace Client는 고성능 검색 기능 및 가시화 기능과 함께 간소하면서도 강력한 협업 툴을 제공하며, 획기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서, 궁극적으로 PLM 사용자들이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통한 보다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TIA Portal은 공통된 단일의 데이터베이스로, 데이터일관성을 시스템적으로 보장
이어서 한국 지멘스의 장동철 부장이 ‘TIA Portal, 미래 자동화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장 부장은 TIA Portal은 데이터베이스가 하나로, 이 공통된 데이터베이스는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데이터 일관성을 시스템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TIA Portal은 드래그 & 드롭이나 크로스 레퍼런스 등을 통해 사용성이 강화됐으며, 시스템 진단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개체들에 대한 통합된 보안(Security)을 제공하며, 글로벌 라이브러리 콘셉트와 팀엔지니어링(Teamengineering) 기능, 트레이스(Trace) 기능과 고장안전(Safety)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장 부장은 TIA Portal은 보다 적은 마우스 클릭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효율을 높여주고,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라이브러리 콘셉트로 회사차원이나 팀 안에서 서로의 자동화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 엔지니어링 콘셉트로 하나의 팀 안에서 모든 자동화 작업을 평행하게 수행할 수 있고, 마이그레이션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TIA Portal 버전 13에서 기존의 라이브러리 콘셉트를 프로젝트 라이브러리와 글로벌 라이브러리로 재정립한 이유는 엔지니어링 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고, 라이브러리 콘셉트를 채택함으로써, 공정단위의 모듈화와 재사용화, 이를 통한 회사별 기능 표준화 및 규격화가 가능해지고, 변경이 이루어졌을 때 자동으로 버저닝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사용성 개선을 위해 12버전부터 한글화작업을 하고 있는데, 다음달에 13버전의 한글팩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TIA Portal 13버전부터 모션 축 제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운타임 최소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서비스 툴이 강화가 됐다고 말하고, 원격지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함으로써 출장회수를 줄여줄 수 있는 텔레서비스(Teleservice)와 웹서버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또 표준 및 안전요소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안전통합(Safety Integrated)과 노하우 방지에서부터 접근방지까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통합(Security Integrated)에 대해 설명했다. TIA Portal은 승인되지 않은 수정/변경에 대한 모듈과 알고리즘을 보호하고, 불법복제를 방지하며, PLC를 대상으로 하는 승인되지 않은 온라인 접근을 차단할 뿐 아니라, VPN이나 방화벽에 대한 일관된 엔지니어링을 제공한다는 것이 장 부장의 설명.
또 TIA Portal에 통합된 모션기능과 S7-1500 내에서의 모션관련 제어기능이 소개됐는데, TIA Portal 13버전부터 SINAMICS G 드라이브가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관리가 되며, TO(Technology Objects)를 통해 S7-1500에서 단순하게 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이 구현된다.
장 부장은 또 글로벌 기업일 경우, 자동화 솔루션을 하나로 가져가야 하는데, 지멘스에서는 서로 다른 OS 환경에서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공통의 공장자동화 가상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하고, TIA Portal은 고장시간 감소, 투자보호, 예비품 절감, 빠르고 간략한 공정/공장 확장, 서비스 시간 및 노력 감소라는 고객의 요구에 대해 시스템 진단 기능 통합, 통합보안, 제품혁신, 포괄적 이해를 가진 라이브러리 콘셉트, 통합된 서비스 툴이라는 해답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장 부장은 TIA Portal은 PLC와 HMI, 드라이브, 세이프티 등 모든 자동화 작업을 위한 하나의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것으로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
S7-1500은 동시에 독립적인 4개의 트레이스 작업을 지원하며, 리얼타임으로 사이클 주기 데이터를 취득하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 값도 잃지 않아
장 부장은 이어서 ‘New PLC-시운전, 보전을 위한 새로운 기술, S7-1500’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TIA Portal의 장점이 S7-1500의 장점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TIA Portal 버전 13과 S7-1500을 함께 사용했을 때의 장점으로서 라이브러리 콘셉트와 트레이스 기능, 웹서버 기능 등을 들었다.
그는 라이브러리 콘셉트는 엔지니어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며, S7-1500은 CPU 자체에 웹서버 기능을 공유하고 있어서 별도의 웹서버 툴이 필요 없으며, SD카드 내용의 읽고/쓰기가 가능하고, 진단 데이터를 모두 볼 수 있으며, 세이프티 기능도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S7-1500은 동시에 독립적인 4개의 트레이스 작업을 지원하며, 리얼타임으로 사이클 주기데이터를 취득하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 값도 잃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32개까지 추가 IM없이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서 공간 및 비용을 절약하며, 모든 PLC CPU에 표준으로 필드레벨용 PROFINET I/O를 연결할 수 있고, 두 개의 서로 다른PROFINET 인터페이스를 장착한 S7-1516 CPU는 독립된 고유의 IP 주소를 바탕으로 SCADA System과 같은 사내 네트워크망에 연결이 가능하고, 다른 하나는 필드레벨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S7-1500을 TIA Portal v13과 함께 사용할 경우 SIMATIC 시스템 진단이 보다 쉬워졌는데, 그 이유는 원인을 빨리 찾아서 해결함으로써 다운타임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 진단 내용은 웹서버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시스템 진단이 STEP7 온라인, HMI, 웹서버, S7-1500 디스플레이에서 모든 메시지를 동일하게 표시한다.
또 TIA Portal 버전 13부터 제공되는 팀엔지어링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간을 보다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멘스 PLC끼리 프로그램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환하고, I/O를 가져다 쓸 수 있는 Shared I-Device 기능 소개
또 PLC 프록시 for HMI를 통해 HMI와 PLC 엔지니어 간의 작업을 원활하게 협동 작업할 수 있고, 복사와 결합(Merge)을 통해 하나의 팀 안에서 협의에 의한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며, 하나의 PLC에 복수의 프로그래머가 동시에 접속해 시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CPU 안에서 최대 5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각기 다른 블록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럴 모니터링 기능을 소개하고, 하나의 S7-1500에서 최대 4개의 PLC까지 파라미터 형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유(Shared) I-Device 기능이 소개됐다. 이 공유 I-Device 기능은 지멘스 PLC끼리 프로그램하지 않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파라미터를 통해 I/O 통신이 되고, 사이클링 형태의 I/O를 가져다 쓸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능들은 모두 PROFINET을 통해 가능해진 획기적인 기능들이다.
또 웹서버와 디스플레이에 대한 러시아어 및 일본어, 터키어, 포루투갈어, 한국어 등의 새로운 런타임 언어가 지원된다는 점과, SIMATIC HMI에서 S7-1500으로의 연결기능이 소개됐다.
이어서 한국 지멘스의 가현석 차장이 SINAMICS Family Overview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가 차장은 지멘스에서는 과거 하이엔드 및 미들엔드, 로우엔드, 저압 및 고압 별로 각각 다른 브랜드명을 가지고 있던 드라이브에 대해, 10여 년 전에 SINAMICS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명을 통일을 하고, 드라이브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SINAMICS는 Siemens Dynamics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지멘스에서는 SINAMICS 제품군에 대해 어플리케이션과 성능 별로 어플리케이션 매트릭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자신의 어플리케이션과 성능에 맞춰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과거, 지멘스의 드라이브 제품군이 너무 많아 제품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던 고객들이 쉽고 간단하게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1상 220V 및 3상 380 ~ 480V 전원 사양으로 V/f 컨트롤 기능을 수행하는 「Sinamics G110/G110D」를 비롯해서 1상 220V 및 3상 380 ~ 480V 전원 사양으로 단축 서보 컨트롤 기능을 수행하는 「Sinamics S110」, 3상 380V ~ 690V 전원 사양으로 V/f 컨트롤 및 센서리스 벡터 컨트롤, 센서 벡터 컨트롤 기능을 수행하는 「Sinamics G120/G120D/G130/
G150」과 V/f 컨트롤 및 센서리스벡터 컨트롤, 벡터 컨트롤은 물론 서보 컨트롤을 포함한 간단한 모션 컨트롤까지 모두 수행이 가능한 「Sinamics S120/S150」을 공급하고 있으며, Medium Voltage 분야에서는 V/f 컨트롤 및 벡터 컨트롤 기능을 수행하는 「Sinamics GM150/SM150/GL150」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산 I/O ET200SP
저가ㆍ경제형으로 출시된 SINAMICS V 시리즈, 짧은 시운전 시간, 쉬운 조작 방법, 내구성, 경제성 등에 있어 고객에게 큰 이점 제공
이처럼 기존의 지멘스 저압 드라이브 제품군에는 Sinamics S시리즈와 G시리즈가 있었는데, 미들엔드 및 로우엔드 시장을 강화함으로써, 전체적인 드라이브 시장점유율을 강화하고자 하는 지멘스 본사의 전략에 의해, 한국 시장에서도 지난해 2월 SINAMICS V 시리즈가 추가가 됐다고 말하고, 따라서 하이퍼포먼스 수요를 타깃으로 하는 S시리즈와, 미들엔드 수요를 타깃으로 하는 G시리즈, 로우엔드 수요를 타깃으로 하는 V시리즈가 갖춰지면서, 그 동안 S시리즈를 통한 하이엔드 시장과 G시리즈를 통한 미들엔드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던 지멘스의 드라이브 시장이, 로우엔드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축이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가ㆍ경제형으로 출시된 SINAMICS V 시리즈는 짧은 시운전 시간, 쉬운 조작 방법, 내구성, 경제성 등에 있어 고객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SINAMICS V 시리즈는 매립형 설치 및 벽면일렬 설치가 가능하고, 주전원 공급 없이도 파라미터 로딩이 가능하며, 결선 매크로 및 어플리케이션 매크로를 사용하여 시운전이 간편할 뿐 아니라, V/f, V2/f 제어용 ECO 모드는 자속을 자동으로 조정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한 최대절전 모드 기능을 사용해 시스템이 필요로 할 경우에만 모터를 동작시켜 에너지를 절약하며, DC 버스를 공유하여 회생되는 에너지를 재사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절감한다. 공정 산업 및 제조업의 기본 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인 컨베이어 벨트뿐만 아니라 펌프, 팬, 컴프레서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고압 인버터인 Perfect Harmony GH180이 소개됐다. 이 Perfect Harmony GH180은 석유 및 가스, 화학 광업, 시멘트, 발전, 수처리 등에 적합한 인버터로서 고조파 라인 필터 또는 역률 보상이 불필요하며, 고급 Cell by Pass로 운영 가용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특징.
PROFINET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신 프로토콜
이어서 한국 지멘스의 장희돈 차장이 산업용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장 차장은 네트워크의 새로운 트렌드는 IoT와 산업용 이더넷, 보안, 이 두 가지라고 말하고, IoT란 산업용 이더넷을 기반으로 센싱이 가능한 정보를 IP 기반으로 보겠다는 개념으로, IP 기반의 통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산업용 이더넷에서는 데이터의 정시성과 신뢰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멘스에서는 TIA의 요소요소를 산업용 이더넷으로 연결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3년 IMS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PROFINET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신 프로토콜이며, 지멘스에서는 PROFINET뿐만 아니라, EtherNet/IP, MODBUS TCP 등 전 세계 Top 3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멘스의 고객은 어딜 가든지 지멘스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것이 개방이 되면서, 보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산업용 보안은 하나의 보안방법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여러 계층의 보안 장벽으로 각각의 계층이 상호 협조하여 침입자의 공격에 용이하게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Defense in Depth’ 개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 지멘스 임병욱 부장의 ‘SINAMICS Energy Efficiency’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임 부장은 글로벌화와 도시화, 인구증가, 기후변화 이 4 가지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서, 도시화와 인구증가, 기후변화의 트렌드는 에너지 소비 증가를 가져오고, 이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 에너지 소비자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것이 에너지 규제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드라이브가 제공하는 12가지 에너지 효율 기능 소개
에너지는 에너지 흐름에 대한 확인과, 에너지 흐름에 대한 평가, 에너지를 얼마만큼 절감할 수 있는가 하는 실행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지멘스는 ISO50001 기준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설계 감리부터, 계획, 엔지니어링, 실행, 서비스에 이르는 5단계로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멘스의 SINAMICS G시리즈와 S시리즈는 에너지 회생기능을 제공하며, SINAMICS V20은 저가형이면서도 커멘드 DC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동저항기를 달지 않고도 에너지 회생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 자사의 드라이브가 제공하는 12가지 에너지 효율 기능이 소개가 됐다.
에너지 회생기능과 에너지 밸런싱 기능, SINAMICS V20을 사용했을 때의 DC Link Coupling 기능, 에너지 버퍼링 기능, Reactive Power Compensation 기능, 통신 프로토콜로 제공되는 PROFIenergy 기능, ECO mode, Hibernation Mode(최대 절전모드 기능), Motor Cascading, 바이패스 모드, 에너지 소비 카운터/에너지 절감 카운터 기능이 바로 그것.
임 부장은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의 핵심 포인트는 제품과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이 세 가지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방법이며, 설계를 최적화하고, 최적의 엔지니어링을 했을 때 그만큼 에너지가 절감이 되며, 에너지 사용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결정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어플리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소하거나 움직이는 장소에 설치가 용이한, 새로운 IP67 등급의 분산 I/O ‘SIMATIC ET200AL’
이어서 이광무 부장이 새로운 I/O 제품인 SIMATIC ET200SP와 ET200AL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장은 ET200은 PROFINET을 사용한 속도가 빠른 자동화 시스템, PROFIenergy를 이용한 에너지 효율적인 자동화 제품, PROFIsafe를 사용한 비용 효율적인 통합 안전 솔루션, 지능형 분산 I/O 시스템이라고 소개하고, 이 새로운 ET200SP는 기존의 ET200S가 하나의 모듈당 8점까지 수용하던데 비해 16점까지 수용할 수 있고, ET200S에 비해 설치면적이 50%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푸시인 터미널로 배선 시 공구가 필요 없고, 전원모듈이 시스템에 통합되어 있어 추가로 공간을 절감시켜주며, 백플레인 버스는 Profinet과의 등시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지터가 거의 없는 높은 정밀도의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즉, ET200S는 사용이 간편해지고 크기가 더욱 작아졌으며, 성능이 더욱 강력해진 I/O라는 설명.
또 SIMATIC ET200AL은 공간이 한정되어 있고 자유로운 동작을 필요로 하는 분산 환경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I/O 제품으로서, 한정된 공간에서 M8 커넥터가 사용되는 케이블 캐리어와 같은 생산 현장의 기계나 조립 라인에 직접 장착된다. 또 이 SIMATIC ET200AL은 나사를 이용해서 모든 위치의 전면이나 측면에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케이블 타입으로도 연결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 부장은 이 ET200AL은 마운팅과 핸드링에 장점을 지닌 제품으로, ET Connection을 통해 ET 200SP와 연결할 수 있으며, Profienergy 기능성이 탑재되어 있어서 비 가동시간 동안 개별 부하나 전체 생산 단위를 차단하기가 용이하고, ET 200AL 장치의 출력을 통해 액추에이터를 그룹별로 안전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CS7 전용 CPU 410-5H
PCS7 전용 CPU, 410-5H 데모 눈길
이어서 이 부장의 TIA Safety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PA섹션에서는 공정제어 시스템에 통합된 최적의 Safety Solution을 비롯한 PCS7의 혁신적인 발전, SIMATIC WinCC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섹션과 별도로 다양한 데모부스가 준비됐는데, 이 가운데 특히, PCS7 전용으로 출시된 PCS 7 CPU 410-5H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새로운 CPU는 날마다 24시간 쉬지 않고 계속되는 가동 환경에서도 극한의 온도, 진동, EMC 영향을 견뎌내도록 설계되어있으며, 통합 공정 안전 기능을 위해 기본적으로 고장안전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 이를 위해 안전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든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언제든 기능의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TUV(독일 기술 감독원)의 인증을 받았으며, 최고 SIL 3까지 모든 안전 요구사항을 준수한다. CPU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기본적인 공정 제어 시스템(BPCS) 어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안전(ESD) 관련 어플리케이션 등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TIA Portal 13버전과 함께 사용된 S7-1500의 모션제어 데모 역시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