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상 정보 네트워크로 농업 재난 대비
농업 기상 정보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아시아 농식품 기술 협력 협의체(AFACI1))’의 11개 회원국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기후 변화 대응 농업 기상 정보 생산과 서비스(AMIS)’의 연례 평가회와 전문가 연구 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AMIS2)사업은 아시아 지역의 농업 기상 정보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품질의 농업 기상 정보를 생산·제공해 농업 분야의 재난과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의회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2년 9월부터 AFACI를 통해 추진 중인 AMIS 사업의 2년 차 진행 사항을 나라별로 평가하고 3년 차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다.
이날 AFACI 회원국들은 농업 기상 정보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아시아 농업 기상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몽골국립농업대학(MSUA, Mongolian State University of Agriculture)의 연구 센터를 찾아 산림 복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심교문 연구사는 “이번 연례 평가회와 전문가 연구 협의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험을 AFACI 회원국들과 공유하고 농업 기상 정보 서비스의 체계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 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2) Agro-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정부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