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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관망 로봇사업 ‘마무리’ 이명규 기자입력2014-05-09 18:08:06

 한국환경공단.JPG

<사진. 수자원기술(주)의 상수관망로봇
출처. 한국환경공단>


상수관망 로봇사업 ‘마무리’


한국환경공단이 4월 16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컨벤션 홀에서 지난 3년간(2011년4월~2014년4월) 진행된 상수관망 로봇보급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 보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유관 부처를 비롯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환경공단, 포스코, 수자원기술 등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과정을 되돌아보며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수관망 로봇보급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부처주도형)의 일환으로 환경공단이 세부 전담기관으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상수도 관망 진단과 누수탐사·세척·갱생용 로봇을 개발해 농어촌 지역 및 지방 상수도를 중심으로 적용성과 효과성을 검증받았다. 환경공단은 이와 같은 검증을 바탕으로 현재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로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세션1에서는 2014 상수관망 추진계획 및 육성전략, 물산업분야 로봇활용시범사업 평가, 상구관망 진단 및 자산관리, 환경관련 법규 및 해석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있었고, 오후의 세션2에서는 로봇산업의 발전전망, 로봇시범사업 성과보고, 해외 IT융합 상수관망 진단기술소개, 상수관망 해외사업 동향, 국내 상수관망 진단 및 사업 동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상수관망 로봇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수도관 내부 진단과 탐지는 물론 세척과 갱생을 통해 관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 열악한 지방 재정과 지방 상수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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