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G(EtherCAT Technology Group) Korea
한국오므론 및 Cantops 등 14개 업체 출품
ETG Korea 부스 전경
ETG 부스에서는 14개 업체의 제품 및 솔루션이 전시됐다.
그 가운데 반도체 물류와 관련된 제어기 및 센서, 리더기를 개발해 납품하는 Cantops 사에서 전시한 RFID 리더 제어기가 처음 출품되어,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Cantops 사는 RFID System에 EhterCAT Master로서 Beckhoff의 PC인 CX5020을 채택하는 한편, 반도체에 적용되는 FOUP 태그를 실시간으로 리딩하고 관리하기 위한 네트워크로서 EtherCAT을 채택해 모 전자업체에 납품한 장비를 데모로 선보였다.
또 한국오므론에서는 머신 제어용 오픈 네트워크 EtherCAT Master를 지원하는 머신 자동화 컨트롤러 NJ를 출품했다.
또 고속 고정밀도 응답을 실현한 NX I/O는 EtherCAT 슬레이브로, 분산 클럭을 사용해 1㎲ Jitter 이하의 확실한 응답성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
또 레드원 테크놀러지에서는 Wheel 기반의 차동 구동 메커니즘과 전 방향 구동 메커니즘이 적용된 이동로봇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모션 네트워크로서 EtherCAT을 적용해 로봇 구성요소가 컴포넌트/모듈화되어 있으며, 장애물 회피, 위치인식, 경로계획 등의 자율주행 기본 소프트웨어 및 산업자동화 시스템과 로봇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IEC61131-3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장 인터뷰
“실제 반도체 현장에 적용되어 있는 EtherCAT 안정성을 보고,
RFID 리더기에 EtherCAT 채택하기로 결정”
Cantops 오학서 대표
-캔탑스는 어떤 회사인가.
▲캔탑스는 반도체 물류와 관련된 제어기와 센서, 리더기를 개발하는 회사로, AGV나 OHT, 스토커에 적용되는 RFID 리더나 모션 컨트롤러 등의 부품을 국산화해서 관련 전자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ETG Korea 부스에 출품한 RFID System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RFID System 데모에서는 반도체에 적용되는 FOUP에 붙어있는 태그를 EtherCAT을 사용해서 실시간으로 리딩하고 관리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마스터로서 Beckhoff사의 IPC를 사용했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리더기에 4개의 안테나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비용이 저렴해지는 효과를 얻은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RFID 리더에 EtherCAT 통신을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개선이 됐나.
▲과거에는 이더넷이나 시리얼 통신을 사용했었는데, EtherCAT을 사용하면서 안정성과 성능이 크게 개선이 됐다. 또 EtherCAT을 사용해서 6개월 만에 개발해서 납품을 할 수 있었고, 보통 처음 개발해 납품을 하면 시행착오가 많기 마련인데, EtherCAT이 신뢰성 있게 동작을 잘해서 전혀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EtherCAT을 사용한 것은 고객의 요구였나.
▲그렇다. 고객인 모 전자업체로부터의 요청에 의해 EtherCAT을 사용하게 됐다. EtherCAT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앞으로도 다른 시스템에 EtherCAT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스템 전에도 이 고객의 또 다른 반도체 현장에서 EtherCAT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데, 이 어플리케이션의 안정성을 보고 다른 반도체 장비에 적용하게 됐다.
-올해 주력하는 사업내용은 무엇인가.
▲반도체 분야는 반도체 업계의 설비투자와 연동되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산업분야다. 따라서 반도체가 아닌 일반 산업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도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