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국인 중 거의 절반가량이 무인 자동차로 운영되는 스마트 도시에 살게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대상 중 1/3은 이러한 상황이 향후 10년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2013년 7월과 8월 사이에 미국과 브라질, 중국, 프랑스, 인도 등을 포함한 8개 국가에 거주하는 12,000명을 대상으로 Intel社가 조사하여 발표한 결과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응답자 중 44%가 자동차, 버스, 열차 등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40%는 운전자 없는 자동차가 사고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8%는 자동차로 인한 정체를 감소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34%의 응답자들은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 가량, 즉 34%에 이르는 미국 응답자들은 운전자 없는 자동차가 2023년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Intel社의 미래기술연구원인 스티브 브라운(Steve Brown)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조사결과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응답자들의 기대가 너무 과장되게 낙관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도시의 실현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은 매우 바람직한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이 조사결과를 통해 기술을 통한 편이성, 효율성, 안전성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알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즉, 자동차가 도로 상에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교통정체와 사고, 그리고 경로 변경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을 보유한다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인들이 자동차를 사랑한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속성을 보이고 있다. 많은 응답자들은 만일 자동차가 자체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다면 보다 나은 이동을 위해 프라이버시를 포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라운은 말했다.
Intel社의 서베이에 따르면, 54%의 응답자들은 전체적인 이동 시간이 30% 감소한다면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통해서 모든 이들이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경로를 기꺼이 선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응답결과는 자신의 이동시간이 증가하더라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Intel社는 이번 조사가 도시 전체 공통의 이익을 위해서는 정보를 기꺼이 공유하고, 자신의 통제권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만일 구급차나 소방차, 경찰차 등이 실시간 데이터에 근거해 가장 빠른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면, 59%의 응답자들은 자신들의 차에 센서를 장착하는 시 당국의 프로그램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50%의 미국 응답자들은 또한 인텔리전트 주차를 할 수 있다면 자신들의 자동차에 센서를 부착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