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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C 로봇 시범서비스 개통행사 열려 URC 로봇 시범서비스 개통행사 열려 이주형 기자입력2006-10-25 09:54:58
참여정부가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IT839 전략의 핵심사업의 하나인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로봇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은 25일, 서울 KT 광화문지사 1층에서 KT 남중수 사장, 로봇업체 대표, 고객체험단과 정보통신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RC 로봇 시범서비스 개통식(행사명:"URC 로봇, 반가워요!") 행사를 개최하였다. 따라서 이날부터 URC 로봇은 본격적인 시범서비스에 돌입한다. ※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 : IT기술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며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의미 URC 로봇 시범서비스는 올해 12월말까지 가정부문과 공공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가정부문에서는 수도권, 대구권, 광주권 및 유아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1,000대 규모로 보급될 예정이며, 공공부문에서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광주시청 ▲부산우체국 ▲부천로보파크에 총 20대의 로봇이 보급되어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일반국민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정부문은 뉴스, 날씨, 홈모니터링 등의 공통서비스 외에 아이로비큐(유진로봇)는 요리 등의 정보서비스와 푸르넷, 몬테소리 등의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큐보(이지로보틱스/아이오테크)는 OID를 이용한 교육서비스, 제니보(다사테크)는 애완동물의 감성표현을 이용한 Pet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로봇별로 특화된 교육, 정보, 오락, 가사, 감성서비스 등 약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OID(Optical Identification Device) : 로봇에 연결된 펜타입 스캐너를 통해 특수인쇄가 되어있는 교육컨텐츠 교재를 스캔하여 해당하는 이미지 영역에 음성,동작을 재생 공공부문 주요 서비스로는 공공기관내 위치안내 및 연계 교통/관광정보 서비스, 운항정보 서비스, 생활정보 서비스, 기념촬영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URC 로봇 시범사업은 정보통신부가 2004년부터 추진해온 URC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로봇의 산업화 촉진 및 초기 시장 창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부는 2005년에 ‘BcN(광대역통합망) 시범사업 연계 URC 시범서비스’를 통해 수도권 64가구에서 제한적으로 URC 로봇 서비스가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시범서비스는 2005년의 시범서비스 결과를 보완하고 로봇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보급 규모를 늘려 전국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본격적인 로봇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URC 시범사업에서는 일반가정의 고객체험단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실수요자 중심의 로봇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용자의 반응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URC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이성옥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 임주환 ETRI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KT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체험단, 공공로봇 시범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세계 최초로 전국적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URC 로봇의 탄생을 축하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방송인 안혜경씨와 로봇이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공동 진행하게 되며, URC 로봇 탄생 퍼포먼스를 비롯해 로봇들과 마술사가 함께 연출한 개통 퍼포먼스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KT와 로봇협력사들은 개통행사를 기점으로 두 달 가량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체험단과 공공로봇 시범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성공적인 URC 로봇 시범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할 것이다. 언론문의처 산업기술팀장 송정수 02-750-2330 홈페이지 http://www.mi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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