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한국항공우주산업, 첨단 민항기 부품 조립공장 증설 준공식 개최 한국항공우주산업, 첨단 민항기 부품 조립공장 증설 준공식 개최 이주형 기자입력2006-09-20 08:49:33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정해주) (이하 KAI)는 9월 19일 KAI 사천 본사에서 김수영 사천시장을 비롯한 사천시 관계자 및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면적 10,000평 규모의 “첨단 민항기 부품 조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금번 준공 공장은 대지 15,000평에 연면적 10,000평의 초대형 첨단 공장으로 2005년 11월 기공식을 가진 후 약 11개월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다. KAI는 2005년을 경영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본사 및 대전 우주센터의 사천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6시그마 등 각종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금번 부품공장 준공을 통하여 개발 및 생산라인을 사천공장으로 일원화 (Single Site)하여 생산효율을 더욱 획기적으로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KAI는 고부가가치 중심의 생산구조로 전환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품목은 과감한 외주화를 통하여 부품업체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정해주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금번 민항기 부품 조립공장 준공으로 Single Site를 이룸으로써, 경영자원의 효율화로 수출경쟁력을 제고하여 Global KAI의 토대가 마련되고, 또한 사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KAI 본사 사천 이전과 함께 12만평 규모의 사천 진사임대단지를 항공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40여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2010년 세계 10위권 선진 항공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국산완제기인 KT-1, T-50의 수출을 확대하고, 대형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