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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오토메이션월드, 융합시대 선도 산업자동화 미래를 보다 산업자동화 강소기업 대거 참여… 약 3만여 명 참관 대성황 기자입력2013-04-04 10:12:33

전시회 l 2013년 오토메이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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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오토메이션월드,

융합시대 선도… 산업자동화 미래를 보다

산업자동화 강소기업 대거 참여… 약 3만여 명 참관 대성황

 

자동화 분야의 강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자동화 업체들이 최근 IT, BT, NT 등 이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신산업 분야로 영토를 확장, 불황 타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 성장의 중심에는 스마트폰, 모바일 등 IT 시장이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황 속에서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한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2013 오토메이션월드(Automation World 2013)’가 지난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2013 오토메이션월드(Automation World 2013)’에서는 ‘제24회 국제공장 및 공정자동화전(aimex 2013)’, ‘제2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2013)’과 함께 ‘2013 국제포장기술산업전(2013 Packaging World)’이 새롭게 개최됐다. 자동화 산업의 마침표가 되는 포장기술 산업전까지 함께 열리면서 설계에서부터 제조, 검사, 포장에 이르는 ‘제조 공정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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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제조, 검사 포장 등 제조공정 한눈에

올해 오토메이션 월드는 제조업 전반의 융복합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Connect’를 주제로 진행됐다.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임베디드 솔루션, 무선 솔루션 등 ‘산업용 IT 솔루션’과 제조업의 에너지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에너지 세이빙(Energy-Saving) 기술 및 재생 에너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 고속 고정밀 솔루션인 ‘모션 컨트롤 및 로봇 기술’이 키워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동화업계의 강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약 3만여 명의 자동차, 반도체, 건설, 철강, 식품 및 약품, 연구소 등 생산 제조 업체 종사자들이 참관했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MES 분야 대표 기업인 미라콤아이앤씨가 참여해 MES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 MES는 제조현장에서 생산을 지원하는 생산관리 시스템. 물류와 작업내역을 추적 관리 제어하고, 상태를 파악하거나 불량품을 솎아내는 등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수치를 데이터화 해준다.

수많은 공정을 거쳐야 하는 반도체 등 제조업 부문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경기불황으로 비용절감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소기업에서도 MES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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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와 컴퓨터 비밀 확인하는 머신비전 기술

한국머신비전산업(Korea Vision Show)은 인간의 고유한 사고 능력인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을 기계가 대신한다는 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다. 기계가 측정하고 획득한 영상을 판단 프로세스를 통해 기계가 처리한다.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발전을 이루고 있고, 또 이룰 수 있는 분야.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 장치 등의 검사를 사람을 대신해 카메라와 컴퓨터가 판단할 수 있다. 자동차, 식품, 휴대전화 등 기계가 어떤 원리를 통해 인간이 가진 시각과 판단 능력을 이행하는지 직접 확인할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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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정 마무리 국제포장기술도 선보여

새로 열린 ‘국제포장기술산업전(2013 Packaging World)’이 동시 개최되면서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종합산업자동화 전시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

포장기술산업전은 포장 관련 전시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포장재, 패키징 기계, 물류 기계 외에도 RFID, 바코드 등 자동인식 포장과 물류 자동화 분야에 이르기까지의 포장 공정 및 유통 전반을 보여준다.

포장산업을 이끌고 있는 ‘친환경+디자인’이란 요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품질과 정확성은 높이고 생산, 검사, 포장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전시됐다. 제품마다 다른 포장공법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되고 최종 제품화되어 출고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가 부대행사로 열렸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패키지, 패치 그래픽, 패키지 소재, 제작 프로세스 분야로 선정되며, 이 중 국내 수상 7개 업체인 뱅주컴퍼니, 삼성전자, 씨디스어소시에이츠, 웅진식품, 유니베라, 이노그라텍, 현대백화점의 수상제품이 이번 패키징 월드에서 전시되어 참관객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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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센서포럼, 시뮬레이션 골프 이벤트 등 행사 눈길

공장과 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공장 및 공정자동화전(aimex)’에서는 전시부스운영 외에도 서비스별 세미나, 해외바이어 상담회, 스크린골프장타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구성됐다.

참가업체의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스마트센서세미나, RFID기반 공장자동화 도입사례세미나, 무선전력전송/무선충전기술 동향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 등 산업자동화 관련 다양한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되어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산업자동화의 트렌드를 귀띔해줬다.

또한, 최첨단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스크린골프를 활용하여 참관객 대상 장타대회 이벤트와 현장에서 참관객의 투표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참가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Automation World Hidden Champion award’도 진행되어 참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회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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