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모토모테크원, 일상생활 속 전력낭비 차단한다 ‘전기흡혈귀’ 대기전력 잡는 신개념 PC 개발… 기자입력2013-03-05 16:06:37

Power Company l 모토모테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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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모테크원, 일상생활 속 전력낭비 차단한다

‘전기흡혈귀’ 대기전력 잡는 신개념 PC 개발… 일본 등 해외수출 나서

 

모토모테크원(대표 전영숙)은 전기 흡혈귀(전기 뱀파이어) 대기전력차단 전문기업으로 모든 전자제품의 대기전력(0와트)을 만드는 신기술로 대기전력 없는 전자제품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기업이다.

모토모테크원은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몸에 밴 습관은 그대로 에너지와 환경정책에 부응할 100% 새는 전기를 완전히 차단하는 기술이 담긴 ‘세이브(SAVE) PC’를 출시해 대기전력 차단에 기여했다.

세이브 PC의 핵심은 지식경제부 특허청과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하여 전기기술연구원 등으로부터 국내에서 대기전력 100% 차단 기술을 유일하게 공식 인증을 받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이브 PC는 세계 최초 국내 순수 독자 그린 신기술로 개발됐다. 모토모테크원 전 대표는 “그동안 전국적으로 전기 플러그를 통해서 빠져나간 돈(전기요금)을 환산하면 약700억원(에너지원-수입원유, 연료단가 기준, 2011년 상반기 기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출시한 세이브PC는 고정관념을 깨고 알고도 못 잡은 새는 전기를 대기전력을 0W, 즉 100% 막을 수 있는 핵심기술을 접목했다”며 “요금을 0원으로 되돌려 주는 혁명적인 기술인 만큼 유럽 EU 등이 더욱 깐깐해진 기후협약의 핵심도 탄소감축에서 우리 가정과 직장 학교에 작은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 어려운 전략난을 막고, 에너지 과소비를 줄이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2009년(12월)~2010년(1~2월) 겨울 난방과 대기전력수요는 전체 전력수요의 2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04~2005년 18.1% ▲2005~2006년 18.6% ▲2006~2007년 19.8% ▲2007~2008년 22% ▲2008~2009년 22.6% 등이다.

실제 전기장판은 2006년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고, 전기히터 사용에 따른 전력수요도 약 300만kW에 이른다. 가구당 평균 전력수요는 약 1.5kW로 200만 가구에 공급 가능한 전력이다.

한전에 따르면 국내 산업용 전기는 kWh당 0.058달러(약 76.6원)로 일본(0.158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0.068달러), 프랑스(0.107달러), 영국(0.135달러) 등 다른 선진국보다도 싸다는 것이 에너지절약의 근본적인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대기전력(Standby Power)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한다. 가정에서 밥솥, TV, PC, 가스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등 플러그를 빼지 않는 한 대기전력이 그냥 새나간다.

그렇다고 시중에 판매되는 멀티탭(Multitap)이 대기전력을 제로화(0W) 시키지 않는다. 멀티탭도 전기는 일정부분 새고 있는 것이 현 기술력의 한계였다. 즉, 대한민국 어느 집에 PC 한 대가 있다고 계산했을 때, 연간 전력 142kWh가 사용된다. CO2 65kg이 뿜어지고 연간 전기요금은 1만7,000원을 더 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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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00억 절감, 일 년 사용하면 화력발전소 세울 수 있어

모토모테크원은 PC 전기코드가 꽂혀 있어도 전기를 100% 차단돼 단돈 1원도 낭비되지 않는 혁신적인 발명품 대기전력 차단장치(Standby Power Cutoff Apparatus For Computer, 이하 SPCAC제품) 핵심 부품인 칩을 세이브 PC에 장착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전 대표는 “미안하지만 국내외 기존 대기전력 관련 제품들이 마치 그린 제품인 것처럼 행세를 해왔다”며 “이번 대기전력 제로화 핵심부품 칩 기술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세계 유일한 발명품과 같은 제품으로 대기전력 차단 기술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SPCAC제품의 핵심은 모든 PC(데스크탑, 프린터복합기) 회로기판에 장착돼 만약에 한번 빼거나 복제를 위해 분해할 때 회로가 깨지도록 설계보안을 철저하게 만들었다.

SPCAC제품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기전력 차단기기와 전혀 다른 내부에 전력을 완전히 차단한 후 전력 및 보조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 전원 스위치를 온오프(ON/OFF)상태에서 주장치인 컴퓨터의 플러그를 뽑은 상태가 돼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다.

대기전력 제로화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특허청에 전자제품 기기전력 차단장치와 관련한 특허(총 3건)를 등록했다. 이 기술은 국내 대기업 제품은 물론 세계 유명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세계 유일한 그린 신기술이다.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2011년 10월 24일 대기전력저감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업무용 PC 10대가 있는 사무실을 기준, 한 달 전기요금은 5만원으로 가정할 때 이중 대기전력으로 새는 전기요금은 1만원에 달한다. 컴퓨터는 대기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가전기기다. 이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디젤자동차 1천대가 24시간 운행하는 양과 같다. 이를 절약한다면 소나무를 한 해 1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전국적으로 PC 5천만대로 보면 한해 5억만 그루에 해당한다. 경제적인 가치로 따지면 2011년 기준 약 700억원을 절약하고 대기질 개선 비용 연간 1천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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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PC’ 기술 인정받아 일본 등 해외진출 본격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모토모테크원은 해외수출의 물꼬도 텄다. 지난해 4월 일본의 KAGA 전자그룹과 해외판매 LOI 체결하고 그린하우스 및 디지털 팩토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굴지의 KAGA 전자그룹과는 모토모테크원의 세이브 PC를 적극적으로 판매키로 하는 LOI를 체결했다. 그리고 그린하우스, 디지털 팩토리 사와는 각 PC 및 파워서플라이어를 20만대씩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모토모테크원 관계자는 “KAGA 전자그룹은 전자부품과 반도체 판매 및 전자제품 수탁개발 제조서비스 회사로 세계 28개국 51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이며 “그린하우스 사와 디지털 팩토리 사는 각각 자본금 9천6백만 엔과 6천3백만엔을 보유한 굴지의 IT 개발·제조·판매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본시장 진출의 주인공 세이브 PC(SAVE PC)는 전 세계 최초로 대기전략 차단회로를 내장해,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기코드를 뽑지 않아도 전력을 소모하지 않는 제품이다.

모토모테크원 측은 “일본 굴지의 대기업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은 세이브 PC의 우수성이 해외에 입증된 것”이라며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세이브 PC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E-Detail JAPAN(대표 무라나까 토시야스, 윤상훈)과 MOU협약식을 맺기도 했다. 모토모테크원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기전력 차단 컴퓨터인 세이브 PC를 일본을 비롯해 미국,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조달시장에 연간 10억달러 이상 판매를 골자로 하는 내용이어서 큰 관심이 쏠렸다.

이날 체결식에서 무라나까 토시야스 E-Detail JAPAN 대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모토모테크원과 MOU를 맺게 돼 영광으로 여긴다”며 “기술력이 뛰어나 전 세계에 세이브 PC를 보급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영 이디테일 한국 법인 대표는 “지금은 ‘Green is money’인 시대라 할 수 있는데, 대기전력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세이브 PC가 바로 그런 테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이디테일이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세이브 PC가 협력해나간다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협약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한편 IT혁신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E-Detail은 지난 2008년 미국 IT유통업체인 인그람(Ingrammicro) 사를 통해 미국시장에 듀얼 디스플레이 태블릿 PC에 대해 1억 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미 연방정부 주요 조달사인 이약텍(Eyaktek)의 한국 에이전트로 공식 등록되어 혁신적인 국내 IT제품을 미 연방정부에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번 협약은 모토모테크원으로서는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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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에코 LED·PC, 환경단체와 공동협력

한편 모토모테크원은 올 초 환경단체 (재)녹색재단과 ‘녹색산업육성 지원사업 협력과 친환경 기술력 보급을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친환경 기술력이 집약된 환경기업과 대표적 환경단체가 녹색 생활 실천 가이드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색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세이브 PC’와 ‘세이브에코 LED 가로등’의 홍보와 마케팅은 물론 ‘녹색제품구매’에 대한 전 국민 캠페인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제품에 대한 각종 민원 접수와 처리까지 다양한 판매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모토모테크원과 녹색재단은 이처럼 실생활에서 낭비되고 있는 전력을 기술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연간 700억원의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녹색재단 이순영 상임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재단이 추구해 온 녹색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가장 부합된다”며 “모토모테크원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모토모테크원의 전영숙 대표 역시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녹색 생활 정착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범국민적 캠페인을 공동으로 펴는 것은 물론 제품생산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모토모테크원 www.motomo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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