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라트 모빌리티 파크, FPI 걸프 자동차 부품 공장 유치 사우디 자동차 현지화 거점 역할 강화 임승환 기자입력2026-02-20 14:48:07

개발 임대 계약 체결식 / 사진. 마사라트 모빌리티 파크

 

마사라트 모빌리티 파크(MASARAT Mobility Park, 이하 마사라트)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FPI 걸프를 앵커 테넌트로 유치하며 단지 개발의 핵심 이정표를 세웠다.


마사라트는 2026년 공공투자기금 민간 부문 포럼에서 FPI 걸프와 개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PI 걸프는 태국 기반 FPI 그룹과 현지 기업의 합작법인으로, 이번 계약은 사우디 자동차 산업 현지화 정책인 비전 2030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FPI 걸프는 킹 압둘라 경제도시 내 킹 살만 자동차 클러스터에 위치한 마사라트에 자동차 부품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해당 공장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과 크롬 도금, 도장 공정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유통하며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OEM)와 현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마사라트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물류·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통합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사우디 내 자동차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사라트 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은 단지가 자동차 제조를 위한 전략적 거점임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FPI 걸프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FPI 그룹 최고경영자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략적 성장 시장이며 이번 협력은 지역 확장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장기적인 현지화와 산업 역량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첨단 인프라와 복합 운송 연결성, 경제특구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가치사슬 구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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