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일로보틱스 본사 신규 사옥 / 사진. (주)유일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는 HD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 Inc.(HD현대일렉트릭 미국 법인)로부터 제 2 변압기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765kV급 초고압 변압기용 VPD(Vapour Phase Drying, 진공기상건조로) 설비 2기를 $4,100,000에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공사 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총 14개월이 소요된다.
이번 계약은 북미 송전망 확충과 765kV 초고압 변압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HD현대일렉트릭의 미국 생산능력 증설 계획에 맞춰 추진되는 것으로서 유일로보틱스는 VPD 본체, 진공·가열·냉각·제어 시스템 일체 및 현지 설치·시운전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공급한다. 적용 공정은 북미향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생산 라인 건조·함침 공정 핵심 설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영향력이 반도체는 물론이고 기판 등 전기전자 부품, 전력기기, 전선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며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주요 초고압 변압기 회사들이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으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 내 신규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사업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25년 1월 HD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는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춘 생산능력 확대, 미국 내 초고압 변압기 수요 폭증 대응, 관세 부담 최소화 및 납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기존 변압기 공장을 기반으로 제2 변압기 공장(신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약 1,850억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말까지 완공하여 2027년 본격 가동된다면 초고압 변압기 연간 생산 능력을 기존 약 100대에서 150대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이는 AI 데이터 센터와 노후 송배전망 교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울산 공장 증설(2118억 원)과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을 효율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이사는 “이번 HD현대일렉트릭 미국 2공장 VPD 2기 수주는 당사의 초고압 변압기용 VPD 설비 기술력과 글로벌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 등 초고압 송전망 투자가 확대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해 VPD 및 스마트팩토리 턴키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비롯해 변압기 제조라인 자동화, VPD 등 특수 공정 설비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수준의 종합 자동화 기업으로서 인천 청라 신공장 준공 이후 로봇·공정설비 양산 기반을 갖추며 중장기 성장 발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