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엔랩, ‘글로벌협력형 R&D’ 본연구 최종 선정 차량·산업용 차세대 이더넷 기술 상용화 추진 임승환 기자입력2026-02-12 09:34:39

왼쪽부터 10Base-T1S HAT, 10Base-T1S Converter / 사진. 티에스엔랩

 

실시간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티에스엔랩(TSN Lab)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협력형 R&D’ 과제 2단계 본연구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며, 차세대 통신 기술인 10Base-T1S IP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번 선정은 6개월간 진행된 1단계 사전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티에스엔랩은 사전연구 기간 동안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한 수요 기업의 통신 기술 요구사항을 분석해 10Base-T1S의 시장성을 검증했다. 또한 경쟁사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능 테스트와 장단점 비교 분석을 수행했으며, 타사 제품 기반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과 10Base-T1S 로직 시뮬레이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인하며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했다.

 

2단계 본연구는 독일 프라운호퍼 IPMS(Fraunhofer IPMS)와 협력해 추진된다. 프라운호퍼 IPMS는 20년 이상의 연구 경험과 200건 이상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보유한 ASIC, FPGA, SoC 설계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공동 연구에서는 ▲차량 특화 10Base-T1S FPGA IP 확보 ▲Half-duplex gPTP 기반 시간 동기화 구현 및 검증 ▲YANG 모델 기반 TSN 기술 융합 ▲Silicon-proven IP 확보 ▲ASIC 샘플 생산을 목표로 한다.

 

10Base-T1S는 현존 이더넷 기술 중 멀티 드롭(Multi-drop) 연결을 지원하는 저속 이더넷 PHY 표준이다. 기존 CAN, LIN 등으로 분산돼 있는 차량·산업용 통신망을 통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배선 구조 단순화와 케이블 비용·중량 절감이 가능해 자동차, 산업 자동화,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

 

티에스엔랩 김성민 대표는 “사전연구를 통해 경쟁 제품 대비 충분한 성능 경쟁력을 확인했다”라며 “2단계 본연구 선정을 계기로 통신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개발·생산한 10Base-T1S IP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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