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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대심도 수직 터널 시공 성과 확보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에 적용 임승환 기자입력2026-02-06 13:09:52


사진. DL이앤씨

 

DL이앤씨(주)(이하 DL이앤씨)가 최첨단 굴착 장비인 RBM(Raise Boring Machine) 공법을 활용한 대심도 수직 터널 시공 실적을 확보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월 4일(수)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RBM을 적용해 욕망산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터널 굴착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굴착에 착수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공사는 욕망산 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재를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 매립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06년 부산항 신항 개항 이후 단일 공사 기준 최대 규모로, 아파트 약 43층 높이에 해당하는 산봉우리를 굴착해 깊이 120m의 수직 터널을 시공해야 하는 고난도 공사다.

 

RBM 공법은 다수의 절삭 칼날이 장착된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굴착하는 방식으로, 장비에 가해지는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수직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DL이앤씨는 최근 양수발전소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심도 인프라 건설이 확대되면서 RBM 공법 적용 경험이 향후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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