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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코퍼레이션, 피지컬AI·로보틱스 발전에 기여 부산시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 정하나 기자입력2026-02-06 09:28:19

사진. 화승코퍼레이션

 

화승코퍼레이션이 부산시와 370억 원 규모의 '부산 실증테크센터(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연제구 화승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1978년 부산에서 설립된 화승코퍼레이션은 지난 50여 년간 부산을 거점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온 대표적인 지역 기업이다. 독보적인 탄성체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 매출 약 1조 7천억 원 규모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친환경 비자동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화승코퍼레이션은 기장군 공장 내 약 5천 평 규모의 유휴 부지에 2027년까지 370억 원을 투자해 '부산 실증테크센터(R&D센터)'를 조성한다.


해당 센터는 기존 자동차 부품 중심 연구개발을 넘어, 실물 인공 지능(피지컬 AI)·로봇 공학(로보틱스) 기반 자동화 기술과 신소재 탄성체를 실증·검증·사업화 등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할 전략적 기술 거점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연구개발 인력 등 260여 명의 이전 및 신규 고용이 예상되며, 지역 청년층의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문향토기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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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요 대기업 연구 개발(R&D) 센터가 수도권·충청권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최근 조선업계 대형 연구 개발(R&D) 센터 유치에 이어 화승코퍼레이션의 실증테크센터 부산 유치는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청년 고급 인재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부산 산업 구조를 첨단 연구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승코퍼레이션 현지호 대표는 “부산 실증테크센터는 단순한 연구시설 확장이 아니라, 피지컬AI·로보틱스·신소재 등 화승의 미래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다”라며 “기술 실증과 신사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기존 사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며 부산 지역의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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