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텍스 코드(Cortex Code) / 사진.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기업의 데이터 및 AI 프로젝트를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운영 환경으로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데이터 네이티브 AI 코딩 에이전트와 시맨틱 레이어 자동화 서비스, 단일 플랫폼 기반 데이터베이스 기능 고도화가 포함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개발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이터 네이티브 코딩 에이전트 ‘코텍스 코드(Cortex Code)’를 정식 출시했다. 코텍스 코드는 기업의 데이터 맥락을 이해하고 동일한 환경에서 작동하며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분석,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시맨틱 뷰 생성과 거버넌스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서비스 ‘시맨틱 뷰 오토파일럿(Semantic View Autopilot)’도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공통된 비즈니스 정의를 기반으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Snowflake Postgres)’의 신규 기능도 공개됐다. 포스트그레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로,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직접 실행돼 트랜잭션, 분석, AI 활용 사례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AI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실험 단계를 넘어 조직의 일상적인 시스템 전반에 깊이 내재돼야 한다”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AI를 개발 라이프사이클에 직접 통합하고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를 AI 레디 상태로 만들어 기업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데이터와 AI 활용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으로, 신뢰성과 거버넌스를 갖춘 형태로 엔터프라이즈 규모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코텍스 코드는 사용자의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컴퓨팅, 거버넌스, 운영 시맨틱을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범용 코딩 어시스턴트와 달리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에 최적화돼 설계·구현·최적화·운영에 이르는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며, 커스터마이징과 상호운용성을 통해 로컬 개발 환경과 기존 워크플로우에도 자연스럽게 통합된다.
사용자는 스노우사이트 내 ‘코텍스 코드(Cortex Code in Snowsight)’와 최근 정식 출시된 ‘코텍스 코드 CLI(Cortex Code CLI)’를 통해 VS 코드, 커서 등 다양한 개발 환경에서 코텍스 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노우플레이크는 버셀(Vercel)의 v0과 통합을 추진해 자연어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맨틱 뷰 오토파일럿은 실제 사용자 활동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학습해 비즈니스 로직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시맨틱 모델 생성 시간을 수일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하며, AI 환각을 최소화해 신뢰성과 거버넌스를 갖춘 분석 환경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비즈니스 지표 정의와 시맨틱 레이어 구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AI 도입의 병목으로 작용해 왔다. 시맨틱 뷰 오토파일럿은 거버넌스가 적용된 시맨틱 뷰를 자동으로 생성·최적화·유지함으로써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오픈 시맨틱 인터체인지(OSI) 이니셔티브와 연계해 데이터 위치와 관계없는 확장 가능한 AI 구현을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는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되며, 오픈소스 포스트그레스와 완전히 호환된다. 코드 변경 없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할 수 있어 시스템 간 복잡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제거하고, 최신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과 AI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기술 혁신을 통해 데이터, 분석, AI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의 실제 운영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