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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솔루션포유, SlurryXpert로 2026 에디슨 어워즈 파이널리스트 선정 실시간 유체 진단 기술로 제조 품질 관리 혁신 제시 임승환 기자입력2026-01-27 15:17:03

SlurryXpert 진단 키트 / 사진. 코팅솔루션포유

 

서울대학교 교수 창업 딥테크 스타트업 코팅솔루션포유는 자사의 핵심 제품 ‘SlurryXpert’가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재료 과학(Materials Science)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오는 4월 시상식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디슨 어워즈는 1987년 시작된 글로벌 혁신 시상 제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리더를 선정해 표창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시장 준비형 혁신 기술을 기념한다.

 

SlurryXpert는 제조 공정 제어를 위한 실시간 유체 진단 기술을 구현한 제품이다. 배터리 전극 제조 과정에서 전극 필름은 핵심 물질이 혼합된 슬러리를 코팅해 생산되는데, 기존 품질 관리 방식은 생산 완료 이후에만 결함을 확인할 수 있어 재료 낭비와 생산 손실이 발생해 왔다.

 

SlurryXpert는 실시간으로 유체 미세 구조를 모니터링하는 특허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이러한 한계를 개선했다. 혼합 단계와 코팅 단계 사이에 독자적인 센서를 설치해 유체 흐름 중 발생하는 압력과 임피던스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으로 이를 분석해 결함이 발생하기 전 품질 이상을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팅솔루션포유 안경현 대표이사는 “에디슨 어워즈 파이널리스트 선정은 제조 품질 관리 혁신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인정받은 결과라”라며 “SlurryXpert는 문제를 사후에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예방해 수 초 이내에 95% 이상의 정확도로 생산 전 결함을 제거하고 폐기물과 손실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별도의 설비 변경 없이 기존 생산 라인에 적용할 수 있어 도입 부담이 낮으며, 결함 제거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높은 투자 효율을 제공하는 점도 강점이다. SlurryXpert는 배터리 제조뿐 아니라 플라스틱 재활용, 화학 공정, 화장품 생산 등 다양한 유체 기반 제조 공정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코팅솔루션포유는 2023년 서울대학교 안경현 교수가 설립한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유체 진단 기술과 롤투롤 상압 원자층 증착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 전반의 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26 에디슨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여러 혁신 부문의 수상자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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