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 현대모비스로부터 하이브리드 eCall 테스트 솔루션 채택 NG eCall·기존 eCall 통합 검증 임승환 기자입력2026-01-26 16:50:58

사진. 안리쓰

 

안리쓰코퍼레이션(이하 안리쓰)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현대모비스가 하이브리드 eCall 및 차세대 eCall(NG eCall) 자동차 긴급 호출 시스템의 개발과 검증을 위해 안리쓰의 eCall 테스트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유럽연합(EU)은 형식 승인이 필요한 모든 신규 차량 모델에 4G(LTE)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NG eCall 탑재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4G 네트워크가 완전히 구축되지 않아 2G·3G 기반 기존 eCall 시스템의 병행 운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NG eCall과 기존 eCall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eCall 차량 탑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eCall 검증은 그동안 NG eCall과 eCall 각각에 대한 별도의 테스트 솔루션이 필요해 검증 환경 구축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특히 실제 운행 환경과 유사한 다양한 네트워크 조건을 재현하는 시뮬레이션 구성은 기술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그널링 테스터 MD8475B와 결합되는 eCall 테스터 MX703330E를 통합한 안리쓰의 올인원 테스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eCall, NG eCall, 기존 eCall을 포괄적으로 검증할 수 있으며, 2G·3G·4G 시스템 간 전환, 기지국 간 핸드오버, 셀 구성 및 신호 강도 조정 등 다양한 네트워크 조건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차량 긴급 호출 시스템의 개발 및 검증 과정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안리쓰는 이번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커넥티드카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리쓰는 “최첨단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점점 복잡해지는 커넥티드카 환경에서도 안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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