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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화학산업 구조개편 고부가 전환 본격 드라이브 임승환 기자입력2026-01-20 15:28:49

사진. 산업통상부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화학업계가 2026년을 화학산업 반전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재도약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와 화학산업계가 지난 1월 16일(금)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6년 화학산업 신년 인사회’를 열고 산업 경쟁력 회복과 구조개편 추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과 화학산업협회 신학철 회장을 비롯해 업계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 속에서 정부와 협력해 선제적인 산업 구조개편을 추진했다. 그 결과 12월까지 국내 3개 석유화학 단지의 모든 NCC 및 PDH 기업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며 1단계 구조개편을 마무리했다. 정부는 신년 인사회에서 사업재편 프로젝트의 신속한 이행을 업계에 요청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라며 “올해도 원팀으로 사업재편을 본격 추진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소·중견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 대책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대산 1호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재편 건에 대한 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금융·세제·R&D·규제 완화를 포함한 지원 패키지를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 중 대규모 R&D 기획과 생태계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화학산업의 고부가 전환과 체질 개선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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