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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파운드리스, 시놉시스 ‘프로세서 IP 사업부’ 전격 인수 피지컬 AI 시장 공략 본격화 하성현 기자입력2026-01-16 11:37:55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GlobalFoundries)는 반도체 설계자산(IP) 분야의 강자인 시놉시스(Synopsys)의 ‘ARC 프로세서 IP 솔루션’ 사업부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에는 시놉시스의 관련 엔지니어링 및 설계 인력도 포함된다.

 

시놉시스 본사 전경 / 사진. 시놉시스


이번 인수는 글로벌파운드리스와 자회사 밉스(MIPS)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Physical AI)’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맞춤형 반도체(Custom Silicon)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인수 대상은 시놉시스의 ▲ARC-V ▲ARC-Classic ▲ARC VPX-DSP ▲ARC NPX NPU 등 프로세서 제품 라인업 전반과 ▲ASIP 디자이너(ASIP Designer) ▲ASIP 프로그래머(ASIP Programmer)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특화 명령어 집합(ASIP) 툴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자산과 전문 인력은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자회사인 밉스(MIPS)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포괄적인 프로세서 IP 제품군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확장된 IP 라이선싱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제품 출시 기간(Time-to-market)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놉시스의 ARC 기술은 고성능부터 중급(Mid-range), 초저전력 연산 및 AI 코어를 아우르며,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프로세싱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검증된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활용해 웨어러블, 로보틱스, AI 기반 소비자 가전, 첨단 AI 반도체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팀 브린(Tim Breen) 글로벌파운드리스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파운드리스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는 메시지이라며, “시놉시스의 ARC IP와 밉스의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첨단 제조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차세대 컴퓨팅 및 AI 애플리케이션 혁신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더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차별화된 기술 로드맵을 강화하고, AI 기술이 물리적 세계(Physical World)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놉시스는 이번 매각 이후에도 로직 라이브러리, 임베디드 메모리, 인터페이스 IP, 보안 IP 및 서브시스템 등 기존의 광범위한 디자인 IP 포트폴리오는 그대로 유지하며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사신 가지(Sassine Ghazi) 시놉시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거래를 통해 시놉시스는 핵심 인터페이스 및 파운데이션 IP 분야의 리더십 강화에 집중하고, 실리콘에서 시스템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서 고부가가치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프로세서 IP 사업부를 이끌어갈 훌륭한 파트너로서, 전 세계 고객들이 프로세서 IP 솔루션 개발 및 공급 분야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지속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놉시스의 ARC 및 ARC-V 프로세서 IP 솔루션 사업부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완료 후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직원, 고객 및 파트너들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시놉시스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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