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주), 스카라 로봇 신규 라인업 강화 고하중·고정밀 자동화 겨냥 정하나 기자입력2026-01-14 08:56:35

LS50-C / 사진. 한국엡손(주)

 

한국엡손(주)은 신제품 스카라 로봇 LS50-C·LS20-C·RS4/6-C 등을 국내 출시하며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동사가 제시하는 핵심 모델인 LS50-C는 엡손 스카라 최초로 50㎏ 가반하중을 지원해 자동차 부품과 리튬 배터리·ESS 공정을 겨냥하며, 작은 설치 면적과 낮은 TCO로 고중량 자동화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엡손(주)은 고중량·고효율 자동화 수요가 늘어나는 국내 제조 현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50㎏급 가반하중 LS50-C 주목
한국엡손(주)(이하 한국엡손)이 최근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하며 엡손의 신제품 스카라 로봇 LS50-C, LS20-C, RS4/6-C 등 3종을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공개는 고중량 대응부터 공간 효율 중심 설계까지 다양한 자동화 수요를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월에 출시된 LS50-C는 엡손 스카라 라인업 중 최대 가반하중인 50㎏을 지원하는 모델로, 이번 신제품 가운데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LS50-C는 엡손 스카라 로봇이 중량물 자동화 영역으로 확장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국내 제조 현장에서 스카라 로봇 적용 가능성을 크게 넓혔다 평가된다.


LS50-C는 일본 엡손 스카라 최초로 50㎏급 페이로드를 지원하며, 기존 스카라 로봇의 한계를 넘어 중량물 이송과 조립 공정까지 대응 범위를 확장했다. 자동차 부품과 리튬 배터리 산업을 주요 타깃으로 하며, EV 모터, 인버터 등 EV 파워트레인 부품은 물론, 최근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ESS용 각형 리튬 배터리 제조 라인을 주요 적용 산업 분야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 시장에서 여전히 6축 로봇 비중이 높은 리튬 배터리 공정에 대해, LS50-C는 더 작은 풋프린트와 경량 로봇 본체를 강점으로 낮은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제공하며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적용 공정은 조립과 이송을 중심으로 하며, 로봇 전문 기업과 시스템 통합(SI) 업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자동화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엡손은 AW 2026(Automation World 2026) 전시회에 LS50-C 데모기를 출품해 실제 적용 사례와 성능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LS20-C / 사진. 한국엡손(주)


또 다른 제품인 LS20-C는 기존 LS20-B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처리 속도 향상과 사이클 타임 단축 등 전반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졌으며, NRTL 인증을 취득해 미국 시장 판매가 가능한 만큼,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RS4/6-C / 사진. 한국엡손(주)

 

한편 RS4/6-C는 천장 설치 전용 스카라 로봇으로, 가반중량 증가와 제3관절 길이(J3 스트로크) 확장, Gyroplus Technology 적용 등을 통해 소형 부품 핸들링 공정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고중량 자동화 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엡손은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엡손이 출시하는 산업용 로봇을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소개하고, 적용 산업과 공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LS 타입 스카라 로봇이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을 앞세운 베스트셀러 라인업인 만큼, LS50-C를 중심으로 고중량 자동화 시장에서도 엡손 스카라의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엡손은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고중량·고효율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국내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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