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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한국전력과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임승환 기자입력2026-01-08 09:49:55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식 / 사진. LS전선

 

LS전선이 한국전력과 함께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HVDC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은 1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한국전력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 8일(목)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전력 산업 분야에서 제조와 운영이 결합된 통합형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약의 핵심은 LS전선이 운영 중인 지중·해저 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에 한국전력의 실시간 케이블 고장 탐지 기술인 SFL-R(Smart Fault Locator-Real Time)을 적용하는 것이다. SFL-R은 실시간 전류 모니터링과 노이즈 제거 기법을 활용해 케이블 고장 발생 시 사고 위치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판별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제주 HVDC를 포함한 주요 전력망에 적용돼 운영 중이며, 실시간 전류 신호 측정 방식의 장거리 HVDC 케이블 모니터링 기술로서 성능을 입증받았다.

 

LS전선은 이번 기술 통합을 통해 기존 일반 진단 방식에 실시간 정밀 진단 기능을 결합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케이블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이번 협력 모델이 최초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전선 구본규 대표는 “LS전선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시공 기술력에 한국전력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지능형 전력망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가 인프라 안보를 책임지는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전 세계 전력망 시장에서 K-전력의 압도적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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