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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14개 동 3016세대, 공사비 6361억 원 하성현 기자입력2025-12-26 17:32:45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시공사 선정 투표엔 주민협의체 248명이 참석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227명(91.5%)의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6361억원 규모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수주했다.

/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공동주택 3016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조602억원으로 HDC현대산업개발 사업비는 60%인 6361억 원에 달한다.

 

사업지 반경 약 1km 내엔 굴포천역(서울 7호선)과 부평구청역(서울 7호선, 인천 1호선)이 위치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계획된 부평역(서울 1호선, 인천 1호선)도 들어서 있어 교통망 개선이 예정된 상태다.

 

단지 일대에는 개흥초·부평중·부평고 등이 위치하며 도보로 롯데마트 삼산점과 부평구청, 신트리도서관과 부평 신트리공원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역과 가까운 입지에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우수한 설계를 추가해 인천과 부천을 잇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총 4조8012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국에서 보내준 믿음을 지역 최고의 단지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공사 선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801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조3331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는 그간 축적한 정비사업 수행 경험과 사업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내세워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아이파크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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