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돈 홀딩(Modon Holding PSC, 이하 모돈)은 미국 뉴저지주 저지 시티(Jersey City) 도심의 마지막 주요 해안가 부지 중 하나에 54층 주거용 타워인 ‘하버사이드 4(Harborside 4)’를 건설하는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모돈은 미국의 선도적인 부동산 개발업체인 릴레이티드 컴퍼니스(Related Companies) 및 오랜 역사를 가진 저지 시티 기업인 파네핀토 프로퍼티스(Panepinto Properties)와 함께 지분 과반수를 보유하게 되며(합작 투자), 이는 그룹의 다각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사진. 모돈 홀딩
한델 아키텍츠(Handel Architects)가 설계한 하버사이드 4는 저지 시티 다운타운에 800가구의 고급 임대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을 선보일 예정이며,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과 유명한 피트니스 클럽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포함하는 고급 라이프스타일 및 접객 시설을 제공한다.
이 부지는 맨해튼에서 PATH 크로스-허드슨 철도 서비스와 페리 연결로 몇 분 거리에 있으며, 현관 인근에 소매점, 식당 및 커뮤니티 편의시설이 있고, 길 건너편에는 홀 푸드(Whole Foods) 마켓도 있다.
개발 계획에서는 약 75%의 주거용 아파트가 안정적인 반복 수입을 창출하는 임대용으로 유지되며, 나머지 약 25%는 판매용 콘도로 마케팅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 1분기에 시작되어 2029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 투자는 이 계획의 개발을 공동으로 감독하며, 릴레이티드가 개발 및 건설 관리, 임대 및 운영을 주도한다. 릴레이티드는 지난 10년간 700억달러의 운용 자산과 200억달러 이상의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50년 이상의 통합 개발 및 경영 전문성을 제공한다.
1977년부터 저지 시티에서 1700만 평방피트 이상의 개발을 이끌어온 파네핀토 프로퍼티스는 저지 시티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현지 지식과 오랜 헌신을 제공한다. J.P. 모건이 주도하는 은행 컨소시엄이 개발 사업을 위한 건설 자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