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X는 일본 제조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전시회다. 지난 2025년 12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iREX 2025 현장에서는 주요 일본계 로봇 메이커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본지에서는 iREX 2025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본 로봇 기업들의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동시에 iREX를 통해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내 기업들을 취재했다.

사진. 로봇기술
역대 최대 참관객 유치
격년으로 개최하는 일본 국제로봇전(이하 iREX 2025)이 지난 12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1974년 첫 개최 후 2025년 26회를 맞이한 iREX는 유럽의 AUTOMATICA, 미국의 AUTOMATE와 함께 세계 3대 로봇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iREX 2025 또한 전시 기간 중 156,110명(iREX 전시주최측 추산)의 참관객을 유치하며 세계적인 로봇 전시회로서 여전한 면모를 보여줬다.
매번 iREX가 열리던 도쿄 빅사이트의 동관 1~3홀이 전시장 리뉴얼 공사로 인해 폐쇄되면서 전반적인 부스 규모는 2023년도 대비 소폭 축소됐지만, 참가 업체 및 참관객 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iREX는 전 세계 로봇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일본계 제조 로봇 메이커들의 핵심 기술과 신제품을 가장 앞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제조 로봇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iREX 2025 또한 일본계 메이저 로봇 메이커들의 신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체급’의 iREX
글로벌 톱티어 일본 로봇 메이커들이 주도하는 iREX는 그 위상에 걸맞은 거대한 전시 체급을 자랑한다. 가와사키중공업, 나치후지코시, 덴소, 야스카와전기, 엡손, 화낙 등 주요 기업들은 수백 부스 규모에 실제 제조 현장을 본 뜬 데모 라인을 구성하거나, 다수의 셀 단위 로봇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사 기술을 홍보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메인 전시 존에 실제 자동차 스폿 용접 라인을 데모로 꾸려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데모는 가와사키중공업이 고객사의 요청으로 개발한 기술로, 차체 이송에 셔틀 대신 AMR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AMR은 공정 유연성을 높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구동할 때 약 ±20㎜ 수준에 달하는 반복 정밀도 오차가 발생한다. 이는 스폿 용접이나 실링 공정처럼 정밀도가 요구되는 공정에 치명적인 요인이다.
가와사키중공업은 AMR이 지닌 이러한 한계를 로봇 비전 기반 보정 기술로 극복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가와사키중공업은 AMR의 위치 오차를 보정해 차체 용접을 수행하는 데모 시스템을 선보였다. / 로봇기술
먼저 AMR이 작업 위치에 도착하면 로봇에 장착된 3D 카메라가 차체를 인식하고 실제 위치의 틀어짐을 계산해, 이후 차체 등 대형 워크피스를 정밀하게 지정 위치로 유도 및 고정하는 가와사키중공업의 로봇인 NC 서보 로케이터가 틀어진 부분을 보정함으로써 차체를 정확하게 위치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고정된 위치에서 기존에 정해진 티칭값 그대로 스폿 용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두 번째는 NC 서보 로케이터 없이 비전으로 계산된 모든 보정값을 용접 로봇의 좌표계에 그대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차체가 틀어진 만큼 보정된 경로로 용접을 수행한다.
한편 이 스폿 용접 시스템에는 가와사키중공업의 중형급 로봇 라인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평가를 받는 RS25시리즈 중 RS25-S 모델도 포함됐다.
RS25-S는 더욱 콤팩트하면서도 고강성 구조로 설계돼 좁은 공간에서 더 강한 힘의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가와사키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 RS25-S 모델의 KCs 인증을 진행 중이다. 그간 국내 시장에는 표준 기종인 RS25-N 모델만 판매됐으나, 2026년부터는 RS25-S도 국내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라고 설명했다.
스카라 로봇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시바우라머신은 모듈화된 스카라 로봇 도시락 건입 자동화 라인을 소개했다. 시바우라머신의 스카라 로봇이 토트박스에 포장된 도시락을 차곡차곡 담는 이 자동화 시스템은 실제 고객사 현장 적용된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카라 로봇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을 모듈로 통합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시바우라머신의 모듈형 스카라 로봇 도시락 건입 자동화 라인 / 로봇기술
이 시스템은 이미 완성되어 있는 모듈로서 기존 공정 라인에 빠르게 통합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스카라 로봇부터 액추에이터, 매거진 등 주변기기까지 모두 시바우라머신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시바우라머신이 독자적으로 모든 조치가 가능하다.
시바우라머신 관계자는 “현재는 도시락 라인에 적용되고 있지만, 제과·제빵 제품 등으로 점차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더인터내셔널 그룹에 소속된 니세이는 iREX 2025 현장에서 세계 최초로 ‘구형 기어’ 개념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여러 메이저 로봇 메이커에 기어를 공급할 정도로 뛰어난 가공 기술을 자랑하는 이 회사는 360° 회전이 가능한 구형 기어를 활용해 로봇 팔을 움직이는 데모를 소개했다. 이 기어는 방향과 각도의 제한 없이 유연하게 구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니세이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구형 기어 데모 / 사진. 로봇기술
협동로봇 강세 ‘여전’
협동로봇 시장 확대에 대한 일본 메이저 로봇 메이커들의 움직임은 지난 10년간 iREX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였다. 이번 iREX 2025에서도 이 같은 기조는 뚜렷이 드러났다. 부스 전면에 협동로봇 풀 라인업을 배치한 화낙, 새롭게 가반하중 30㎏ 협동로봇을 출시한 가와사키중공업 등 전통적으로 협동로봇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어온 메이커를 비롯해 2025년 협동로봇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 엡손과 MZS시리즈를 공식 런칭한 나치후지코시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나치후지코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안전펜스를 걷어낸 펜스리스(Fenceless)를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하고, 자사의 새로운 협동로봇 콘셉트의 신제품 MZS시리즈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협소한 공간에서 생산성과 작업자 안전을 모두 실현한 나치후지코시의 MZS시리즈 / 사진. 로봇기술
MZS시리즈는 나치후지코시의 스테디셀러 MZ시리즈에 협동로봇 기능까지 탑재함으로써 제조 로봇의 속도 및 정밀성과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모두 구현한 신규 라인업이다.
MZS시리즈는 레이저 스캐너로 최대 5,000㎜ 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람이나 물체가 접근했을 때 자동으로 협동 모드로 전환해 속도를 줄인다.
특징적인 부분은, 로봇에 내장된 전자파 센서가 약 400~500㎜ 이내의 사람을 감지하면 완전히 정지한다는 점이다. 외부 충격 또는 접촉에 의해 힘을 제어하는 통상적인 협동로봇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는 통증 임계점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 협동로봇과 달리 비접촉 형태로 작업자 안전을 보장하기 때문에 작업자가 공간을 벗어나면 별도의 충돌해제 및 홈 포지션 복귀 과정 없이 즉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작업 중인 로봇에 접근한 요인이 사람인지, 물체인지를 식별할 수 있어 협소한 공간에서 복수의 로봇을 밀집해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치후지코시 국내 공급사인 엔케이알 관계자는 “MZS시리즈는 로봇과 사람 간 협동 작업을 실현하면서도 나치후지코시 로봇의 핵심 가치인 생산성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동로봇 AX6시리즈를 선보인 엡손 또한 iREX 2025 현장에서 협동로봇 데모를 선보였다. 엡손 AX6시리즈는 경량 탄소 소재를 적용한 스크루리스(Screwless) 디자인이 돋보이는 슬림 라인 협동로봇으로, 협소 공간에서의 활용성이 뛰어나다. AC/DC 전원 공급 장치 지원, 초경량 바디, 콤팩트한 컨트롤러 사이즈 등은 고정된 위치에서의 작업뿐만 아니라 AMR 탑재까지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엡손의 협동로봇 AX6시리즈 / 사진. 로봇기술
한편 엡손은 이 밖에도 2D비전으로 구현한 빈피킹 데모 시스템을 포함해 신형 제어기에 호환되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다수 공개했다.
이 밖에 덴소는 협동로봇 코보타 프로 900과 제조 로봇 VS-087을 이용한 자동차 케이블 하네스 체결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덴소의 케이블 하네스 자동화 데모 / 사진. 로봇기술
덴소 관계자는 “2D 비전 기반 작업을 수행하는 제조 로봇과 3D 비전 기반 작업을 수행하는 협동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꾸린 이 데모 콘셉트는 현장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 시스템이다. 속도가 중요한 단순 반복 작업은 일반 제조 로봇으로 수행하되, 3D비전 기반의 고난도 작업에는 협동로봇을 배치했다. 이는 3D비전 작업 파트에 문제가 발생해도 즉시 사람을 투입해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피지컬AI, 아직은 시작 단계
iREX는 수많은 대기업 제조 로봇 업체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 현장답게, 이번에도 현업 관계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피지컬AI를 비롯한 차세대 혁신 기술을 기대했던 참관객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특히 많은 로봇 개발자들이 엔비디아의 아이작(Isaac) 생태계에 익숙해지고 있는 현시점에도 불구하고, 전시의 주류는 여전히 룰 베이스 자동화 시스템에 머물렀다.
iREX 2021과 2023 사이의 2년과 달리, 2023~2025년에는 룰 베이스에서 학습 기반으로 로봇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주도적으로 이뤄졌던 만큼 일부 참관객들 사이에서는 “예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야스카와전기는 이번 iREX 2025 참가사 중 가장 트렌드에 적합한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피지컬AI 분야에서 소프트뱅크와 협력하고 있는 야스카와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로보틱스 기술과 소프트뱅크의 AI-RAN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센서·카메라 데이터를 분석해 자율적으로 작업 상황에 대응하는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제조 공정 외에 사무 공간처럼 인간과 공존해야 하는 환경에서의 로봇 협업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데모에는 야스카와의 차세대 로봇 플랫폼 모토맨 넥스트(MOTOMAN-NEXT)가 적용됐다.

야스카와전기는 소프트뱅크의 AI-RAN 기술을 융합한 피지컬AI 데모를 선보였다. / 로봇기술
모토맨 넥스트는 신호 기반 로봇 제어와 AI 및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기능을 로봇 제어 플랫폼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한 로봇 플랫폼으로, 이는 야스카와전기가 제시한 차세대 로봇 제어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기존 야스카와전기의 로봇 컨트롤러가 로봇 암 중심 및 셀 단위 제어의 역할을 수행했다면, 모토맨 넥스트 컨트롤러는 로봇과 비전, 센서, AMR, 주변 설비 등을 아울러 라인·공정 전체를 하나의 제어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엔비디아의 Jetson Orin NX를 내장한 모토맨 넥스트 패키지에는 로봇의 동작 궤적을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충돌 없는 경로를 자동으로 계획하는 경로 계획 기능, 모션 및 서보 제어를 포함한 로봇 제어 기능 등 즉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들이 포함돼 있다.
야스카와전기 관계자에 따르면 “야스카와전기는 모터를 중심으로 한 정밀 제어 기술의 강점과 높은 안전 기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고도의 의사 결정 능력을 갖춘 자율 로봇 모토맨 넥스트를 개발했다. 여기에 대규모 학습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소프트뱅크의 AI-RAN과 결합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본토 겨냥하는 한국기업들
iREX의 또 다른 볼거리는 로봇 강국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내 로봇기업들의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iREX 2025에 참가한 한국 기업 중 가장 큰 이슈가 된 업체는 단연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이번 iREX 2025 현장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독립 구동 휠과 자세 제어 매커니즘으로 경사로나 방지턱 등 다양한 지형에서 주행이 가능한 모베드는 2026년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일본 iREX 현장에서 먼저 실물이 공개됐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모베드 / 사진. 로봇기술
모베드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DnL(Drive-and-Lift) 모듈을 기반으로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갖춰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안정성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각 휠에는 세 개의 모터가 탑재돼 개별 바퀴의 동력과 조향, 바디의 자세 제어 기능을 수행해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다.
모베드는 베이직과 프로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베이직 모델은 자율주행 로봇 구현을 위한 연구 개발용 플랫폼으로서,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등 실험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모베드 프로는 AI 기반 알고리즘과 라이다·카메라 융합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실내외 이동, 물류 배송, 촬영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가반하중은 모델별로 47~57㎏ 수준으로, 탑 모듈을 결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성이 가능하다.
모베드의 이 같은 특징들은 실외 배송이나 순철, 연구, 영상 촬영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AMR문 기업 아이소나 또한 이번 iREX 2025 현장을 찾았다.
아이소나는 최근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아로즈엔지니어링(Arrows Engineering)과 함께 가반하중 2t의 지게차형 AMR 및 실내외 겸용 AMR 등의 AMR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아이소나는 단순한 제품 공개를 넘어, 일본 내 주요 제조 및 물류 기업들과의 POC 성과와 실제 양산 공급 사례를 공유하며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소나의 AMR 제품들 / 사진. 로봇기술
아이소나 AMR의 최대 강점은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다. 특히 아이소나가 보유한 결로 방지 특허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등 핵심 센서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해, 온도 차가 큰 실내외 이동 시에도 오작동 없는 정밀한 주행을 보장한다.
또한, 일반적인 AMR이 매끄러운 바닥에서만 구동되는 것과 달리, 아이소나의 로봇은 요철이 있는 아스팔트나 단차가 존재하는 실외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 실제로 일본의 한 고객사는 두 개의 공장동 사이를 오가는 물류 이송 작업에 아이소나 AMR을 투입, 좁은 통로(여유 폭 2~3㎝)를 통과하며 250㎏의 화물을 이송하는 고난도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해당 기업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최근 추가 수주를 확정 지었다.
한편 아이소나는 파트너사인 아로즈엔지니어링을 통해 치바, 큐슈, 나고야, 도쿄 등 일본의 주요 산업 요충지에 4개의 서비스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실시간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며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소나 관계자는 “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제조 물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동차, 반도체,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했다”라며,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파트너사 확보 및 싱가포르 전시 참가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