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K 시리즈 / 사진. (주)세광보일러
35년간 내실을 다져온 산업용 보일러 전문기업
(주)세광보일러(이하 세광보일러)는 1990년 세광산업으로 출범한 이후 35년간 산업용 보일러 분야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온 전문 제조기업이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및 제2공장을 기반으로 고효율·고성능·고안전성을 중심 가치로 삼아 제품 개발과 양산체계를 꾸준히 확립해 왔으며, 설립 초기부터 유지관리와 고객 대응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구축해 국내 산업 현장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세광보일러는 최근 고도화된 설비 수요와 제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열 효율 개선, 자동화 시스템 적용, 배기가스 재활용 구조 등 기술적 요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15개 지방영업소 기반의 사후관리 체계를 통해 설치·점검·정비를 직접 수행하는 구조를 유지하며 고객 접근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강희천 대표가 강조하는 '기계 공급보다 현장 운영 안정성까지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SES 시리즈 / 사진. (주)세광보일러
현장에서 검증된 성능 제공
세광보일러는 현재 상향식 관류보일러(SEK Series), 입형 노통연관식 보일러(SES Series), 소형 관류보일러(SEN Series)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합한 핵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SEK 시리즈는 해외 수요가 가장 높은 보일러로, 단시간 증기 발생과 컴팩트한 설치 구조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SES 시리즈는 특수 구조의 연관 배열과 폐열 회수 구조를 적용해 내구성과 경제성을 강조한 모델로 중·대형 제조설비에 적합하며, SEN 시리즈는 예열 손실을 최소화해 단시간 가동을 요구하는 소규모 제조현장에 최적화돼 있다.
포화된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 균형 전략’으로 확장
회사는 내수 시장의 포화, 건설경기 위축, 과다 경쟁 등 국내 산업용 보일러 시장의 한계를 일찍이 진단하고,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5개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저변을 넓히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구축해 왔다.
강 대표는 “국내외 사업 간 균형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핵심 전략”이라고 밝히며 해외사업 확대와 국내 유지관리 대응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AI 기반 제어·고효율 설계로 미래 경쟁력 확보
향후 세광보일러는 인공지능 기반 보일러 제어 시스템(SE-Ai)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원격 모니터링, 고장 예측, 자율 운전 등 스마트 유지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고효율 열교환 구조, 폐열 재활용 기술, 환경 규제 대응 설계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산업용 보일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35년간 품질과 기술 중심의 운영으로 성장해 온 세광보일러는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안전성, 고객 현장 안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국내 제조업과 해외 신흥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