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티테크오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술 전문 기업 티티테크오토(TTTech Auto)가 아시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대폭 확대했다. 회사는 MotionWise 기반 안전 미들웨어의 적용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SDV 생태계 내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12월 4일(목) 밝혔다.
MotionWise는 SDV의 성능, 안전성, 통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해당 솔루션은 ADAS 및 AD 전자제어장치(ECU)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상용 단계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다양한 안전 요구수준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실행되는 결정론적(deterministic) 환경을 보장한다.
이번 협력 확대에는 MotionWise 기반 안전 미들웨어의 적용 범위가 대폭 늘어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안전 중심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확장 가능하고 양산 준비된 SDV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티테크오토의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티티테크오토의 스테판 폴레드나(STEFAN Poledna) CEO 겸 CTO는 “이번 추가 계약의 비즈니스 성과는 MotionWise의 강력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아시아 OEM들과의 협력을 더 강화하고 전 세계 수백만 대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MotionWise는 최신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이 요구하는 안전·성능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서로 다른 안전 등급의 소프트웨어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양산 차량에서 요구되는 안전한 자율주행 기능 구현을 뒷받침하며,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MotionWise가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티티테크오토는 NXP 그룹의 일원으로, SDV 개발을 위한 시스템·안전·보안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회사는 수백만 대 차량에 적용된 양산 경험과 포괄적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OEM이 소프트웨어 통합성과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사는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하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1,100명 이상 직원을 두고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SDV, ADAS,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