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KLA 로봇 대회(Advance Insights Challenge)’ 개회식 / 사진. KLA 코퍼레이션
‘제5회 KLA 로봇 대회(Advance Insights Challenge)’가 지난 11월 22일(토) 수원북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돼, 28개 팀 260여 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역 중·고등학생의 융합형 인재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역 기반 로봇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폭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KLA의 사회공헌 재단인 KLA Foundation은 Advance Insights Challenge를 통해 로봇 키트와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학생들이 실제 로봇 제작과 문제 해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회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 중 하나인 미국 FIRST 재단의 ‘FIRST Tech Challenge’와 연계해 운영되며, 올해 역시 수준 높은 미션이 제시됐다. 이번 주제는 ‘유물 해독’으로, 4팀이 창의적 로봇을 제작해 두 개 동맹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동맹팀과 전략을 논의하고 경기장에서 상대팀과 경쟁하며 소통, 분석, 전략 수립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KLA Found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의공학교육협회는 미국 FIRST 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지난 16년간 1만8000여 명의 청소년이 로봇 활동을 통해 융합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해 왔다. 협회가 개최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FIRST Championship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는 국내 공식 대회로, 내년 1월 30일(금)~31일(토)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등 15개 팀 이상이 참여해 국제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시즌 KLA Foundation 장학팀은 우수 성적을 기록해 한국 대표팀 3곳 중 2곳에 선발되며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장학팀 역시 내년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해 FIRST Tech Challenge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 도전할 예정이다. 창의공학교육협회는 “KLA Foundation이 강조하는 창의·융합·STEM 교육의 가치가 학생들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융합 문제 해결 능력과 통찰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LA 코퍼레이션은 전자 산업 전반의 혁신을 실현하는 장비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웨이퍼·레티클·IC·패키징용 첨단 공정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리학자·엔지니어·데이터 과학자로 구성된 전문팀이 고객과 협력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창의공학교육협회는 미국 FIRST 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2011년부터 FIRST Tech Challenge의 국내 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16년째 개최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 기반 융합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KLA Foundation 등 여러 기업과 함께 청소년 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