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rryXpert’ / 사진. 코팅솔루션포유
딥테크 스타트업 코팅솔루션포유(CoatingSolution4U)가 AI 기반 유체 진단 솔루션 ‘SlurryXpert(슬러리엑스퍼트)’를 공식 출시하며 제조 공정 품질 관리 혁신에 나섰다.
SlurryXpert는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유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357×300×271㎜ 크기의 콤팩트한 진단 키트 형태로 제작돼 현장 배치가 용이하며, 전면 터치 패널을 통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배터리 전극 제조, 플라스틱 가공, 첨단 소재 생산 등 유체 기반 공정을 사용하는 산업의 제조 품질 관리 과제를 해결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즉시 사용 가능성, 95% 이상의 정확도를 갖춘 실시간 진단, 비파괴 인라인 검사 기능이 꼽힌다. 코팅솔루션포유 안경현 대표는 “액상 가공 공정은 완제품 품질을 좌우하지만, 이를 정확히 측정할 기술이 부족해 많은 업체가 수율과 품질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SlurryXpert는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현장 과제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제조업체가 실시간으로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재활용 원료 사용 시에도 신규 원료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가능경영 시대에 큰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전극, 플라스틱, 화장품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소규모 업체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손쉽게 현장 도입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콤팩트한 디자인 덕분에 제조 기술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