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 단체기념촬영 /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이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월 13일(목) 밝혔다.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기업과 협력해 산업 현장의 기술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공유·경연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AI, AX, 우주항공, 배터리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를 포함해 전국 530개 팀, 1,282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진흥원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HRRL팀이 ‘다족형 로봇의 동역학·학습 기반 하이브리드 보행 알고리즘 개발’ 과제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부산대학교 ARL팀이 ‘음성인식을 이용한 LLM 기반 매니퓰레이터 제어 알고리즘 개발’ 과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진흥원은 2024년부터 부산대, 서울과기대, 충남대, 영남대, 전남대, 광운대 등 전국 지역 거점대학과 협력해 로봇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협력 체계 속에서 대학과 산업체가 실제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진흥원 류지호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를 계기로 산학연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로봇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기술력 있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