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얼AI 부스 전경 / 사진. 인더스트리얼AI
AI 기반 비전검사 자동화 전문기업 인더스트리얼AI가 지난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제조 AI 솔루션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 ‘AISPACE’를 선보이며 제조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제조 전환을 위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기술 공급기업과 제조 현장 간 실질적인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 각지의 제조기업, 부품사, 전자·식품·자동차 관련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AI와 자동화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했다.
인더스트리얼AI는 다품종 자동화 검사’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 ‘AISPACE’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단품종 검사 시스템과 달리, 크기·형태·색상이 다양한 제품을 하나의 장비로 자동 검사할 수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구조를 갖췄다. No-Coding 기반의 Rule+AI 복합 비전엔진을 탑재해 사용자가 별도의 코딩 없이도 검사 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로봇 연동과 3D 정렬, 검사-적재-포장 단계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인더스트리얼AI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50여 개 기업을 넘어섰으며, 다수의 제조 고객이 현장 미팅 또는 후속 제안 요청으로 이어졌다. 특히 매일경제신문의 관련 보도를 보고 방문한 고위 임원층의 관심이 두드러졌으며, 많은 참관객이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에 적합한 현실적 솔루션”이라며 AISPACE의 기술력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인더스트리얼 AI 윤희성 대표는 “쉬운 고객만 찾는다면 우리는 남들과 다를 게 없다.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검사를 해결해야 우리의 기술과 철학이 증명되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제조 고객이 검사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더스트리얼AI는 오프라인 미팅, 제안서 송부, 이메일 Follow-Up 등 후속 대응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으며, 마케팅·영업·기술팀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주요 고객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AISPACE를 기반으로 검사 자동화를 넘어 후공정 전체 자동화까지 포함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수출 확대와 함께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혁신 기술인 ‘K-Inspection Tech’ 구축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