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25 데모데이 참가 모습 / 사진. 펜벤처스코어
펜벤처스코리아(PEN Ventures Korea)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한 ‘AI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국내 사전 역량 강화와 해외 현지 실무 경험을 동시에 확보했다.
AI 밸류업 프로그램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AI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국내 단계에서는 BM(비즈니스 모델) 및 IR(투자유치) 멘토링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투자파트너스 US와 HP Venture Partners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투자 관점의 피드백과 글로벌 시장 진입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해외 투자자가 참여한 국내 IR 피칭 세션을 통해 10개 기업 중 5개 사를 해외 현지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컨퍼런스 ‘세일즈포스 드림포스(Dreamforce) 2025’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 빅테크 및 M7 방문, 개발자 밋업(Meet-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체험하고 해외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Digital Log Technologies)’는 현지 프로그램에서 만난 Meta 관계자와 후속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펜벤처스코리아 송명수 대표는 “AI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술력 있는 경기도 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직접 경쟁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 AI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밸류체인 연계와 현지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