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룩
3D프린팅 전문기업 글룩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Robot World 2025)’에 참가해 로봇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제조 솔루션과 첨단 3D프린팅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로보월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 전문 전시회로, 제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물류 로봇, 의료·재활·국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총 350개 기업, 약 1,000개 부스 규모로 구성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글룩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참가하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개 부스를 운영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 중인 SLA 3D프린팅 출력 샘플과 실사용 로봇 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글룩은 이번 전시에서 로봇 제조 공정의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SLA(광경화성수지 조형 방식) 기반의 고정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실제 산업 적용 사례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은 기성 로봇의 튜닝(커스터마이징)은 물론, 실제 양산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실사용 로봇 디자인 커버 샘플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글룩이 로봇 산업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독보적인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에 있다. 글룩은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50기 규모의 대형 산업용 3D프린터 설비를 기반으로 연간 17만 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룩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수적인 로봇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3D프린팅을 활용한 제조 방식은 복잡한 디자인 구현이 자유롭고 설계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기존 금형 방식 대비 제작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글룩은 로봇의 외장 커버부터 핵심 부품까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간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극대화하며 국내 로봇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로봇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유연한 제조 공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로보월드를 통해 글룩의 검증된 3D프린팅 솔루션이 로봇 제조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 기업들이 직면한 제조의 한계를 뛰어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로봇 산업의 디지털 제조 전환을 가속화하여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