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환식 팁 드릴 ‘X-Tip’ / 사진. 세코
절삭 공구 전문 기업 세코(SECO)가 차세대 교환식 팁 드릴 ‘Seco® X-Tip(엑스 팁)’을 출시하며,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홀 가공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범용성·속도·정밀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드릴로, 다양한 재료와 깊이 조건에서도 높은 이송 성능을 발휘하며 공구 교체 및 관리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세코 X-Tip 드릴은 복수의 솔리드 초경 드릴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일 드릴 본체와 재생 가능한 교환식 초경 팁으로 구성돼, 작업자는 재료나 가공 깊이에 따라 간단히 팁만 교체하면 된다. 이를 통해 공구 관련 혼란과 셋업 시간, 재고 부담을 모두 줄일 수 있으며, 고이송 형상 설계를 통해 생산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더 빠르고 깨끗한 홀 가공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교환 가능한 팁은 재생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친환경 제조 전략을 강화한다. 이는 세코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목표와 맞닿아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드릴 구성품은 폐기물 감축과 자원 절약에 기여한다.
세코의 리키 페이링(Ricky Payling) 솔리드 라운드 드릴 제품군 글로벌 매니저는 “세코 X-Tip(엑스 팁) 드릴은 고이송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작업 현장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공구를 개발했다”라며 “경화 공구강 본체와 정밀 연마된 교환식 초경 팁의 조합은 뛰어난 강성과 빠른 교체 편의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결과적으로 가동 중단 시간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인다”라고 말했다.
세코는 이번 신제품이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고성능·유연성·환경적 책임이라는 세 가지 요구를 결합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세코 X-Tip 드릴은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현대 제조업이 지향하는 친환경·효율적 운영 트렌드에도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