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에어로, 현대로템·쉴드AI와 AI 기반 자율무인체계 개발 협력 국내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 글로벌 AI 방산 기술과 연계해 자율운용 기술 고도화 임승환 기자입력2025-10-24 15:55:50

 AI 기반 자율무인체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 사진. 퀀텀에어로

 

국내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Quantum Aero)가 10월 23일(목)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미국의 방산 AI 유니콘 기업 쉴드AI(Shield AI), 현대로템과 함께 AI 기반 자율무인체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목적 드론 운용 및 자율임무 수행 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며,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자율무기체계 및 군집제어 고도화 사업의 기술적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쉴드AI의 한국 내 독점 기술 파트너로서 이번 협력 모델의 기획, 기술 연계, 실행 전략 수립 전반에 참여했으며, 기술적·사업적 방향성 구체화를 주도했다.

 

퀀텀에어로 전동근 이사회 의장은 “이번 MOU를 통해 수조 원 규모로 구축된 AI·무인전력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방산 대기업이 방산 AI 스타트업과 빠르게 협력해 소버린 AI 자율 기술과 IP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다영역(공중·지상·해상)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AI 자율운용 기술을 확대해 대한민국 국방 AI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쉴드AI는 “현대로템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무인전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MOU는 한국 방산 분야에서 AI 자율운용 기술의 다영역 적용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퀀텀에어로는 쉴드AI의 한국 기술 독점 파트너로, 해외의 첨단 AI 자율운용 및 무인전력 기술을 국내에 선제 도입해 국산화하고 있다. AI 개발 및 솔루션 제공, 무인 플랫폼 하드웨어 판매 및 리스 사업을 수행하며, 첨단 AI 기술과 무인 플랫폼의 통합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방 AI 생태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