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모터(Yamaha Motor)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만 회사인 TOYOAutomation 과 새로운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새로운 회사인 TY Robotics Co., Ltd.가 2025년 8월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일본 하마마츠에 있는 Yamaha의 미야코다 사무실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생산은 2026년 1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Yamaha에 따르면 이 새로운 회사의 설립은 Yamaha Motor의 전반적인 산업용 로봇 비즈니스 전략의 일부다.
이 회사는 향후 몇 년 동안 단일 축 및 데카르트 로봇의 생산을 점진적으로 TY Robottics로 이전할 계획이다.
대만 타이난에 본사를 둔 TOYO는 단일 축 액추에이터 및 공장 자동화 장비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반도체, 스마트폰 및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인해 이익을 얻었다.
Yamaha는 2019년 3월 TOYO에 처음 투자하여 모터리스 단일 축 액추에이터와 같은 일부 로봇 모델의 OEM 공급을 포함하는 협력 관계를 시작했다.
Yamaha는 새로운 벤처가 “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Yamaha Motor 전략의 일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특정 로봇 모델의 생산을 TY Robotics로 이전함으로써 회사는 “주문에서 배송까지의 리드 타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Yamaha가 오토바이, 해양 제품 및 모빌리티 시스템의 전통적인 비즈니스와 함께 꾸준히 발전해 온 분야인 산업 자동화 부문을 성장시키려는 Yamaha의 장기적인 야망과 일치한다.
업계 분석가들은 제조업체가 전자, 물류 및 부품 조립 라인을 위해 보다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자동화를 추구함에 따라 데카르트 및 단일 축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TOYO와의 협력을 통해 Yamaha는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아시아 로봇 공급망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