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인터뷰] (주)유진텍, 대형 소재 절단·가공으로 고객 작업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 제공 다양한 대형 라우터 보유 임승환 기자입력2025-09-30 10:20:50

(주)유진텍 이유진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광범위한 산업 전반 지원
조선, 전기자동차, 방산 분야가 중심을 잡으면서 경기가 활성화됨과 동시에 큰 부피를 가진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주)유진텍(이하 유진텍)은 이러한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자사의 제품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해당 업체는 1호기 특급 대형(15,000×50,000㎜), 2호기 초대형(7,000×4,000㎜), 3호기 New 대형(4,000×3,000㎜), 4호기 대형(4,000×3,000㎜), 워터젯 7대, 대형 라우터(8,000×2,000㎜), 라우터(3,000×2,000㎜) 4대, 파이버 레이저(3,000×2,000㎜)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형 소재 절단·가공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주)유진텍


또한 워터젯 기술은 물로 금속, 타일, 수지, 유리, 스펀지 등 소재의 제약 없이 가공이 가능하다. 여타 가공 도구와 달리 소재의 변형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좁고 긴 소재를 절단해도 휘거나 구부러짐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에폭시 등을 마찰 가공 시 분진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 가공 방법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같은 장점을 지닌 워터젯 가공은 철금속류, 비철금속류, 석재, 복합소재, 수지, 유리, 특수소재 등 소재의 제한 없이 절단·가공이 가능해 광범위한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사진. (주)유진텍

 

전 공정 한 기계로
유진텍은 절단 공정뿐 아니라 라우터를 활용한 후가공 공정까지 가능해 경쟁업체와 차별성을 가진다. 타사의 경우 워터젯으로 절단만 실행할 경우 단기 작업만 가능해 후가공 처리가 필요하게 되며, 이로 인해 제작 기간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유진텍은 워터젯과 라우터를 동시에 보유해 절단과 후가공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장 이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유진텍은 기존 대구에서 영천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유진텍 이유진 대표이사는 “대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업을 영위하며 유진텍이라는 이름을 알렸다. 이제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영천으로 이전하고 신규 고객을 물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주)유진텍


울산, 창원, 경주는 전기자동차, 방산, 조선 등 활발한 산업들이 포진한 지역으로, 대형 절단·가공을 제공하는 유진텍의 중점 목표 시장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유진텍은 영천으로 공장을 이전했고 자사의 사업을 한층 더 확장시킬 계획이다.


유진텍은 자사의 능력으로 여러 기업들의 수요와 작업 현장에 맞춰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인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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