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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진,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 ‘GS 인증 1등급’ 획득 범용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실현한다 정하나 기자입력2025-09-30 17:37:25

사진. 펀진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은 자사의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품질 시험을 통과해 AI 이미지 생성 분야 최초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국제표준(ISO/IEC 25023)에 따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이 중 1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이글아이는 텍스트 프롬프트, 이미지 변환, 인페인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품질 합성데이터를 자동 생성·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수집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AI 기반 객체인식 정확도와 신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이글아이는 지난 5월 군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육군인공지능센터에 납품된 최초의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실제 군 전장 환경에서 부족한 데이터를 대체·보완하며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GS 인증을 통해 군을 넘어 감시·보안·제조·스마트시티 등 객체 인식과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 전 산업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임을 공식 입증했다.


펀진 김득화 대표는 “GS 인증 1등급 획득은 이글아이가 단순 군사용 솔루션을 넘어, 범용 AI 데이터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방을 비롯한 공공·민간 분야 전반에서 AI 모델 가동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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