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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NI·누비콤과 6G·AI 모빌리티 네트워크 연구 산학협력 MOU 체결 산업 현장 중심의 실습 환경과 전문 인력 양성 강화 임승환 기자입력2025-09-29 17:08:12

6G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연구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 사진.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가 NI(내쇼날인스트루먼트) 및 누비콤과 함께 6G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연구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월 29일(월)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첨단 기술 연구와 산업 현장 중심의 실습 환경 강화,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에서 열렸으며, NI 정구환 한국 지사장, 누비콤 신동만 사장, 한양대학교 김선우 센터장과 권대웅 부학부장, 황순민 교수, 송익현 교수가 참석했다. 행사 전 본관에서는 대학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NI LabVIEW, RFmx 등 5억 원 상당 소프트웨어 지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명예의 전당 동판식이 진행됐다.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은 “한양대 학생들이 NI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혁신공유대학을 확대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등 미래 산업 핵심 분야의 기술력 확보와 산업에 활용 가능한 연구 성과 창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공동연구 기반 조성 및 성과 공유 ▲인적 교류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산업 기술 확산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합의했다. 한양대학교는 NI와 누비콤의 제품을 활용한 실습과 연구 확대, 관련 기술 마케팅 및 무선 핸드북 제작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NI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에 LabVIEW 2년 구독 100 copy, RFmx Cellular 6 copy, RFmx Connectivity 4 copy 등 소프트웨어를 무상 제공하고, 향후 하드웨어 구매 시 할인 혜택도 검토하기로 했다. 누비콤은 NI 제품의 판매와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연구 활동 지원 엔지니어를 별도로 배치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김선우 센터장은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는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센터로, 이번 협약으로 첨단기술 실습 환경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 연구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I 코리아 정구환 상무는 “이번 기증이 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실무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NI 소프트웨어와 Beyond-G NI LabVIEW 오픈랩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라고 말했다.

누비콤 신동만 사장은 “NI와 연계된 연구 지원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고객 지원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자동차 및 반도체 솔루션을 신속히 공급하며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머슨 산하 NI는 45년간 모듈형 계측과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제조·자동차·반도체 산업의 연구개발과 산학협력을 지원해왔다. 누비콤은 NI 한국 총판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 제공 및 인증 교정 서비스와 NI 정규 교육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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