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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시스템즈, 6개 기업과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MOU 공동 체결 한국형 자율주행 야드트랙터(KAYT) 개발 및 상용화 본격 추진 임승환 기자입력2025-09-29 15:46:42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사업협력 체결식 / 사진. 어빌리티시스템즈

 

어빌리티시스템즈 본사에서 지난 8월, 국내 스마트 항만 및 물류 자동화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6개 기업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어빌리티시스템즈 ▲KAR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모빌테크 ▲휴데이터스 ▲한국자동차미래기술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개발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 이송 통합 시스템 개발 ▲항만·물류 분야 자율주행 모빌리티 협력 ▲운영 데이터 및 기술 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형 자율주행 야드트랙터(Korea Autonomous Yard Tractor, 이하 KAYT)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KAYT는 물류 처리 속도와 안전성 향상, 항만 운영 효율성 극대화, 운영비 절감, 지능형 물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항만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참여 기업들은 “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은 단일 기업 차원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협력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이 결집, 국내 항만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시스템 통합(SI), 유지 보수(SM), IT 인프라 구축, IoT, 보안 등 통합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 전문 기업이다. 2004년 설립 이후 21년간 국방·공공기관·금융·교육·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율주행·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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