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스코베큠은 산업용 진공펌프와 시스템 기술을 축적해온 전문 기업이다. 동사는 석유화학, 정밀화학, LNG, 철강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진공 솔루션을 공급하며, 최근에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장비로 글로벌 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 전문 매체 광고, 중국 합작 생산 추진 등 공격적인 해외 전략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주)뉴스코베큠 이영수 대표 / 사진. 뉴스코베큠
스마트 진공펌프로 글로벌 수출 확대
(주)뉴스코베큠(이하 뉴스코베큠) 이영수 대표는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한 뒤 진공펌프 산업에 뛰어들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한 산업용 진공펌프 및 진공 펌핑 시스템 전문 기업인 뉴스코베큠을 설립했다. 동사는 화학·제약·전자·반도체·조선·철강·탱크터미널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고도화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창립 이후 ‘새로운 모험(New Adventure), 신기술(New Technology), 새로운 메커니즘(New Mechanism)’을 경영 이념으로 내세운 뉴스코베큠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 현재 국내 유수 기업은 물론, 전 세계 산업 현장에 진공 솔루션을 공급하며, 맞춤형 설계와 커미셔닝 서비스까지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뉴스코베큠은 석유화학, 정밀화학, 철강, LNG 업계를 중심으로 산업용 진공펌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LNG 저장 및 운송 산업에 특화된 진공 펌핑 시스템을 국내 대기업에 납품했으며, 해당 장비는 LNG 운송선에 장착돼 해외 선주 기업에도 공급된 바 있다.
주력 제품군은 석유화학 전용 진공펌프, 정밀화학·제약 원료 공정 전용 진공펌프, VRU(Vapor Recovery Unit) 전용 진공펌프, 철강 가공 공정 전용 진공펌프, LNG 운송선 전용 진공펌프 등이다. 이들 제품은 지속성, 에너지 절감, 보수·유지 편의성과 같은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스마트 운영 시스템과 탄소 감축 기능을 더해 친환경 운영을 가능케 한다.
사진. 뉴스코베큠
이영수 대표는 “최근 개발된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춘 진공펌프는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화학 공정에서 최적의 통제와 운영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현장별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예측 유지보수, 에너지 소비 최적화 기능을 갖췄으며, 기존 설비 대비 운전 효율을 20~30%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코베큠은 해당 제품을 해외 전시회에 출품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용 맞춤형 진공 솔루션
뉴스코베큠은 설계 전문가와 시스템 통합 전문가로 구성된 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최적화된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펌프는 고온·극저온·고압 환경에서도 공정 유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 진공도를 구현하며, 다양한 씰과 밸브를 적용해 외부 누출을 방지한다.
또한 펌프 내부 응축을 방지하는 특허 구조를 확보해 해외 제품 수입 대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영수 대표는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설계팀과 시스템 전문가들이 정밀 공정을 위해 최적화된 진공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적용 사례로는 미국·유럽 지역의 VRU, 철강 가공용 진공 펌핑 시스템 공급이 있으며, LNG 운송선 분야에서도 국내 H사를 통해 중동과 유럽 선주사에 장비가 공급되고 있다. H사의 미국 조선사 인수와 맞물려, 미국 LNG 운송선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VRU 시스템은 화학 공정 중 발생하는 유해 증기를 회수·재활용해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운영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뉴스코베큠의 주요 제품군에는 스크류 기반 건식 진공펌프 Screwstar, 환경 규제 대응형 진공 시스템 Chemistar, 대형 산업용 진공펌프 Robustar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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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wstar 건식 진공펌프는 독창적 구조 설계로 화공 및 일반 산업의 다양한 공정 요구를 충족한다. 두 개의 스크류 회전체가 쌍을 이뤄 회전하며, Hybrid Combined Variable Pitch 기술을 적용해 기존 단일 피치 구조 대비 압축 효율이 향상됐다.
열교환 원리를 활용한 나선형 유체역학적 자켓은 고온 가스 점화 및 폭발을 방지하며, ATEX 유럽 안전 기준도 충족한다. 특허 등록된 케이싱은 응축 방지와 원활한 배기를 지원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 장비는 장시간 운전에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며, 스마트 센서와 연계해 공정 데이터 모니터링과 자동 경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Chemistar는 화학·제약 공정을 위한 친환경 진공 시스템으로, 스팀 이젝터·수봉식·유배출식 진공펌프에서 발생하던 폐수·폐유 문제를 해결한다. 예상치 못한 부산물로부터 장비를 보호하는 안전 장치를 갖춰 공정 중단 시간을 최소화한다.
또한 폭발성·유독성·반응성 물질 처리 과정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며,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내장된 필터링 시스템은 불순물 제거와 장비 수명 연장,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Robustar는 철강 산업의 탈기 공정과 중앙 집중형 배기 시스템 등 대형 산업 공정에 최적화된 장비다. 다단계 부스터 펌프와 함께 분진 처리용 필터, Purge Kit, Solvent Flush Kit 등 보조 장치를 포함하며, 대용량 배기 성능과 낮은 진동 구조로 민감한 공정에도 적용될 수 있다.
대기압에서 0.1 Torr 이하까지 안정적으로 진공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 환경에서도 대규모 실험 장치의 신속 배기와 압력 제어에 활용된다. 산업 현장에서는 생산 효율 향상, 공정 시간 단축, 장비 내구성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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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망과 대응 전략
뉴스코베큠의 주요 공급처인 석유화학 업계는 최근 국내에서 불황을 겪고 있어, 동사는 기존 고객사의 교체 수요와 애프터마켓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규 파트너 발굴과 함께 전문 전시회 참가, 광고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영수 대표는 “올해 가을에는 미국과 유럽의 전문 매체에 광고를 게재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 계약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산업 규제와 요구 사항을 철저히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뉴스코베큠은 ▲중국 현지 합작 생산 개시 ▲스마트 시스템의 AI 기반 업그레이드 ▲중소 산업체용 소형 진공펌프 개발 및 생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수 대표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기술 지원, 애플리케이션 지원, 사후 관리까지 전문가 팀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가 축적한 경험과 공정·생산 기술, 커미셔닝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