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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 2025) 개막 13개국 149개사 660부스 규모로 KINTEX에서 4일간 개최 정대상 기자입력2025-09-23 19:08:43

사진. 로봇기술

 

대한민국 기계·제조산업을 대표하는 종합 전문 전시회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 Korea, 이하 AMXPO)’이 오는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AMXPO 주최사인 코아미인포마마켓(주)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KOAMI)와 글로벌 전시 주최사 인포마마켓(Margaret Ma Connolly Asia CEO)이 지난해 6월 설립한 합작사로, 인포마마켓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 기계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확산하기 위해 출범했다.

 

AMXPO는 한국의 기계 산업 발전과 궤를 함께한 한국기계전(KOAMF), 한국산업대전(DTon)를 계승·발전시킨 새로운 브랜드로 기술 교류와 혁신, 산업 네트워킹 확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첫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현대로템, HD현대인프라코어, 하이젠알앤엠 등 13개국 149개사 660부스 규모로 개최하며 ▲금속가공관 ▲스마트팩토리관 ▲소재‧부품관 ▲에너지플랜트관의 4개 전문관으로 구성돼 제조업 전 밸류체인을 아우른다. 개막식, 기계로봇산업(기계 분야) 발전유공 포상식 및 개막 리셉션,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해외 진출 자문 상담회, 컨퍼런스, Tech X Stage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관객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 오전 개최된 개막식에는 KOAMI 조영철 회장, 인포마마켓한국 오세규 대표, 참가업체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후 내빈들은 VIP 도슨트 투어를 통해 참가기업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혁신 기술을 체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진행된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은 1984년부터 시행된 행사로, 기계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17명 및 유공기업 5개사에 포상이 수여됐다.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서보모터 국산화 및 모빌리티 구동모듈, 로봇 액추에이터 등의 개발로 미래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전방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하이젠알앤엠(주) 김재학 회장이 수상했다. 이어 은탑산업훈장은 42년 동안 기계 핵심 요소인 볼트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차별화된 품질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수입 대체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대진볼트공업(주) 오한일 회장이 수상했다.

 

한편 인포마마켓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초청된 6개국 24개사 해외바이어와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PTT RAISE, BJC Heavy Industries, 베트남 국방산업총국 산하 기업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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