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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 AMXPO’ 개막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정하나 기자입력2025-09-22 10:14:37

 

사진. 코아미인포마마켓

 

대한민국 기계·제조산업을 대표하는 종합 전문 전시회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 Korea, 이하 AMXPO)'이 오는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AMXPO 주최사인 코아미인포마마켓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조영철 회장, 이하 KOAMI)와 글로벌 전시 주최사 인포마마켓(Margaret Ma Connolly Asia CEO)이 지난해 6월 설립한 합작사로, 인포마마켓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 기계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확산하기 위해 출범하였다.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은 한국의 기계 산업 발전과 궤를 함께한 한국기계전(KOAMF), 한국산업대전(DTon)를 계승·발전시킨 새로운 브랜드로 기술 교류와 혁신, 산업 네트워킹 확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첫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현대로템, HD현대인프라코어, 하이젠알앤엠 등 13개국 149개사 660부스 규모로 개최하며 ▲금속가공관 ▲스마트팩토리관 ▲소재‧부품관 ▲에너지플랜트관의 4개 전문관으로 구성되어 제조업 전 밸류체인을 아우른다. 개막식, 기계로봇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 및 개막 리셉션,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해외 진출 자문 상담회, 컨퍼런스, Tech X Stage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관객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9월 23일 오전 개최된 개막식은 KOAMI 조영철 회장, 인포마마켓한국 오세규 대표, 참가업체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후 내빈들은 VIP 도슨트 투어를 통해 참가기업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혁신 기술을 체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진행된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은 1984년부터 시행된 행사로, 기계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17명 및 유공기업 5개사에 포상이 수여되었다.

 

금탑산업훈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서보모터 국산화 및 모빌리티 구동모듈, 로봇액츄에이터 등 개발로 미래기술 주도권을 확보하여 전방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하이젠알앤엠㈜ 김재학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42년 동안 기계 핵심 요소인 볼트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차별화된 품질로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입대체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 대진볼트공업㈜ 오한일 회장이 수상했다.


Insight Connect 2025 x AMXPO 컨퍼런스는 ‘기계와 사람 사이, AI로 연결된 새로운 제조’ 주제 하 서울대학교 윤병동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제조 현장의 AI 적용 전략, 산업 AX 혁신 사례 등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Tech X Stage” 세미나에서는 지멘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SK AX 등 글로벌 테크 선도 기업이 참여하여 신기술과 신제품, 글로벌 기업들의 현주소와 지향점 등 산업 동향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인포마마켓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초청된 6개국 24개사 해외바이어와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태국 PTT RAISE, BJC Heavy Industries, 베트남 국방산업총국 산하 기업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와 공동 주최하는 ‘해외 진출 자문 상담회’에서는 33개국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선진 제조기술을 소개하고, 이들과의 투자·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은 전통 기계산업과 디지털 전환을 잇는 종합 제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아미인포마마켓 조상연 대표는“AMXPO 2025는 스마트 제조혁신과 전통 기계산업이 만나는 융합의 장이자,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참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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