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공식 홍보 이미지 / 사진. 세이지
산업 특화 비전 AI 전문기업 세이지(SAIGE)가 오는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K-CONSAFETYEXPO)’에 참가한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설 현장 안전 관리 혁신을 위한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기존 CCTV 카메라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 관리 기술로, ▲작업자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출입 ▲중장비 접근 경고 ▲작업자 위쪽 적재물 감지 ▲화재·연기 발생 등 다양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추가 하드웨어 설치 없이 기존 CCTV만으로 손쉽게 적용 가능하며, 현장 전체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제공한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CCTV 성능 시험 인증에서 ‘배회’, ‘침입’, ‘쓰러짐’, ‘방화’ 등 4개 항목의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개발제품 우선구매 제도에 선정돼 전국 550여 개 공공기관에 공급될 수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기술 혁신품목으로 지정되는 등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세이지 마케팅부문 이성우 사무국장은 “건설 현장은 인력 중심의 관리 체계에 의존해왔으나, 세이지 세이프티는 AI 기술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보안 관리 시스템의 실효성을 직접 입증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지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지는 2017년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출발해 ▲품질 검사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빔즈(SAIGE VIMS)’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 등 종합 AI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기업의 품질 검사를 담당하며 배터리와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검증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설·안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Automate 전시회에서는 Vision Systems Design의 ‘2025 Innovators Awards’를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