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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한양대학교 ERICA와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박차 교육형 로봇 장비 기증으로 실무형 인재 육성 나서다 임승환 기자입력2025-09-10 18:32:38

첨단로봇 교육장비 지원 업무 협약 체결식 / 사진. 브릴스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한양대학교 ERICA와 손잡고 로봇직업교육센터 설립에 힘을 보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육용 로봇 장비를 기증하며 실무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브릴스는 9월 9일(화) 한양대학교 ERICA와 ‘로봇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수) 밝혔다. 협약식은 한양대학교 ERICA 제1과학기술관에서 열렸으며, 브릴스 전진 대표이사와 한양대학교 ERICA 박태준 지능형로봇사업단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 기술 개발 및 협업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협력 ▲지산학 프로젝트 교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산업 연계 컨설팅 및 기업 프로젝트 공동 개발·운영 ▲교육생 취업 연계 및 인력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연구과제 프로젝트 협력,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용 로봇 장비와 솔루션을 기증한다.

 

협약의 중심이 되는 로봇직업교육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현장 맞춤형 로봇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2028년까지 총 259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안산시에 5,439㎡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 로봇 SI(System Integration), 서비스 로봇 SI, 자율주행로봇(AMR), 로봇 소프트웨어 및 AI 등 핵심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브릴스 전진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에 브릴스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브릴스의 기술력과 한양대학교 ERICA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로봇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로봇 자동화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 계측 장비 사업을 시작으로 로봇 시스템 통합 및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백데이터 기반 로봇 모듈화 플랫폼과 6가지 핵심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미국, 체코, 인도,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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